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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가 AI컴퓨팅센터 경남 유치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글·메가존 클라우드, 신성델타테크 등 40개 기업·기관 참여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9일 경남대에서 최형두 국회의원, 경남대,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메가존 클라우드, 신성델타테크, 서울대, 경남테크노파크 등 40개 기업·기관과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 및 초거대제조 AI 후속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최형두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장,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지기성 사장,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회장, 경남대 홍정효 교학부총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구축·운영하고 AI기술을 개발·서비스하는 기업·기관 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할 도내 수요(제조)기업까지 참여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경남도는 2023년 기준 4,205개 스마트공장(전국 2위)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제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AI 공장장’을 만드는 ‘제조 챗-GPT(초거대 제조AI) 개발’에 최적지다. 현재 선도사업(2024년~2026년 227억 원)을 수행 중이며, 이번 협약에 포함된 후속사업(2025년~2027년 1,500억 원 정도)과 예타사업(3,000억 원 정도)을 유치·수행해 초거대 제조AI 시장을 선점할 예정이다.

 

‘제조 챗-GPT 개발’에는 제조 데이터를 저장·처리·관리하는 컴퓨팅(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 메가존 클라우드 등 40개 기업·기관은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경남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내 8개 중견 제조기업이 협약에 참여하는 등 도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조선·방산·기계·자동차 등 주요 산업 분야가 수직계열화된 경남은 AI 자율제조 시장의 최대 수요처로 앞으로 국가 AI 컴퓨팅센터의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남도는 ‘제조 AI의 메카, 경남’을 슬로건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2031년까지 ‘경남형 제조 챗-GPT(초거대 제조AI) 개발’ 등 19개 사업, 총 3조 7천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2031년까지 AI 등 SW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기업) 2개 및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내(창원국가산단, 마산해양신도시 일원) AI 등 SW기업 2,000개를 집적(유치·창업·이전), 제조 AI를 주도해 나갈 연 580명의 고급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글로벌·국내 AI기업과 도내 제조기업 등 40개 기업·기관이 모여 ‘경남형 제조 챗-GPT 개발’과 ‘국가 AI컴퓨팅센터 경남 유치’ 등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경남도를 제조 AI기업이 모이고, 창업하고, 성장하기에 가장 좋은 ‘제조 AI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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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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