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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외교부, 제7차 한-포르투갈 경제공동위 개최

해상풍력 분야 선도국가인 포르투갈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 협력 강화키로

 

(누리일보)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11월 29일 리스본에서 Joao Rul Ferreira 포르투갈 경제부 차관과 제7차 한-포르투갈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양국 경제안보 증진 ▴글로벌 공급망 협력 ▴교역·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해양·환경 ▴과학·기술 ▴방산 등 주요 분야에서 한-포르투갈간 협력 현황 점검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김 조정관은 이번 공동위가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구체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앙 페헤이라 차관은 양국이 1961년 수교 이후 활발한 무역, 투자 등 긴밀한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양자 관계를 다져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고위급 교류가 지속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양국간 교역규모가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양 정부가 경제협력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양측은 EU 내 최대 리튬 매장량을 보유한 포르투갈과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을 보유한 한국 간 협력의 여지가 크다는 점에 동의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우리측은 포르투갈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포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포측은 반도체·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양국은 빠른 시일 내 사회보장협정 체결 및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을 마무리하여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측은 올해 9월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 재개에 따라 양국간 인적교류가 본격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으며, 포르투갈 무역투자청(AICEP) 서울사무소, 리스본 코트라 무역관 등을 활용하여 양국간 투자 증진 및 경제협력를 활발히 해나가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 김 조정관은 포르투갈 투자무역청(AICEP)과의 별도 면담을 통해 양국 기업간 투자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포르투갈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포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해양·환경 분야에서 양측은 양자·다자적 협력을 강화하여 기후위기 등 글로벌 이슈를 함께 대응해나가기로 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양국이 경제 분야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당면 현안에 대해 협의함으로써 호혜적인 경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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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와 한중 관계 복원 기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만나 실질협력 강화 논의
(누리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히 제가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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