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 20일(현지시간)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가는 길(Green Growth: The Path to Sustainable Jobs)’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세계은행이 주관했다.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을 통한 사업 경험을 나누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는 전 세계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디지털 혁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공개 모집 결과 12팀(24명) 모집에 1,198팀(2,396명)이 신청해 경쟁률 100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다른 국가나 도시로 이동하는 불편 없이 제주에서 크루즈를 타고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도민과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경찰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으로 체험단 12팀(24명)과 예비 참가자 3팀(6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체험단과 예비 참가자는 개별 통보됐으며, 선정된 체험단은 24일까지 개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체험단은 11월 3일 제주에서 출발해 7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중국을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제주 강정항에서 13만 5,000톤급 ‘아도라 매직시티호’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와 중국 상하이 기항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한다. 체험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후기 제출에 참여해야 하며, 이는 준모항 운용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운영 개선 및 기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국가데이터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표본조사로, 제주에서만 약 6만 3,000가구가 대상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 통계조사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인구와 주택을 조사해 국가 및 지역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는 주민등록부와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제활동, 결혼계획, 가족돌봄시간 등 심층 항목은 국민 20%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다. 표본조사 대상자에게는 응답 가능한 큐알(QR)코드가 담긴 안내문이 사전 배부된다.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로 비대면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한다. 한미숙 제주도 인구정책담당관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코로나19 이후 사회ㆍ경제의 다양한 변화상을 파악하는 첫 대규모 표본조사”라며, “조사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누리일보)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어린 한라산 영실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한 탐방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홍승지)는 오는 24일 영실탐방로에서 ‘한라산 구석구석!!’여섯번째 이야기 '영실기암으로 스며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영실탐방로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시작해 이번에 여섯번째다. 영실탐방로는 영실기암과 오백나한이 수려하고 사계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을 단풍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그램은 영실기암을 배경으로 탐방로 곳곳에 위치한 해설정류장에서 진행된다. 해설정류장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부터 윗세오름까지 4곳에 마련됐다. 각 지점에서 자연환경해설사로부터 영실의 단풍나무, 옛 선조들의 한라산 기행 등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신청은 해설정류장에서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나뭇잎 도장을 찍어보는 단풍잎 카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
(누리일보) 제주 한라산 백록담 주변 지형이 얼마나, 어떻게 변하는지 밀리미터(㎜) 단위로 추적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정상부 지형 변화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보존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는 백록담 주변 18개 지점에 지형변화 추적표식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장기 모니터링을 통해 강풍, 결빙과 융해, 산성비 등 기상조건과 침식률의 상관관계를 정량화할 계획이다. 추적표식판은 ‘기후변화 대응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지형변화 연구 및 예측’ 학술용역의 일환으로 이달 새롭게 설치됐다. 지형변화에 대한 장기 확인 지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라산 지형변화 연구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보존관리 지원사업’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진행된다. 올해는 백록담 일대를, 내년에는 삼각봉과 탐라계곡 등 고지대 주요 지형을 대상으로 물성, 침식 형태와 원인, 경향을 분석한다. 수치모델링을 통한 미래 지형변화 예측과 관리방안도 제시한다. 설치된 추적표식판은 암석물성 분석을 위해 채취한 코어(core) 공(직경 5㎝×깊이 30㎝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1월 1일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일원에서 ‘제23회 추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한국사 스타강사 ‘큰별쌤’ 최태성을 초청한 특별강연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유배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올해 추사문화제는 ‘세한도, 제주에서 피어난 추사의 예술혼’을 주제로, 추사 김정희 선생이 제주 유배기간 동안 꽃피운 예술정신을 되새긴다. 문화·체험·공연․경연 등 4개 부문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 부문에서는 추사 숭모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최태성 강사의 '추사 김정희와 서귀포 김정희유배지' 특별강연이 열린다. 공연 부문은 길트기 풍물행렬, 전통공연 버스킹, 추사 마당극, 유배행렬 퍼레이드 등이 진행된다. 유배행렬 퍼레이드는 지역 학생과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추사 선생의 유배 여정을 재현하며, 관람객이 함께 어울리는 시민 참여형으로 꾸며진다. 체험 부문은 대정성지 보물찾기,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 전통공예·다도·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경연 부문은 추사 휘호대회, 민속놀이대회(투호·윷놀이)
(누리일보) 국가유산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목 관아에서 개최한 미디어아트 행사가 관람객 9만 2,00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3년 제주목 관아 복원 개관 이래 일일 최대 관람객 기록도 세웠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는 9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24일간 진행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에 9만 2,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일일 최대 관람객은 8,081명(10월 18일)에 달해 올해 제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국가유산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개막일 관덕정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 속에서 시작된 행사는 역사적 공간에 빛과 국가유산이 어우러지며 연일 성황을 이뤘다. 관람객 호응이 특히 컸던 전시는 제주목 관아 외대문에 걸려 있던 종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귤림당의 귤빛 홀로그램 팬, 목관아 고목이 대화로 풀어가는 망경루 미디어파사드였다. 개막 전 전 회차가 매진된 우련당 다도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주변 상가 매출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주 상생브랜드’ 2호 제품으로 ㈜에브리제주의 ‘귤귤미니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3월 선정된 1호 ‘애월아빠들 제주계란’은 월평균 매출이 3,0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50% 급증하며 상생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제주 상생브랜드(동반성장 브랜드)’는 제주도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대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해 7월 출범시킨 공동 브랜드 사업이다. 도내 우수기업의 제품을 대기업의 전국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에 연계해 실질적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번에 2호 상생브랜드로 선정된 ‘귤귤미니잼’은 제주 감귤의 신선한 맛과 향을 살린 소형 휴대용 잼이다. 관광객 및 선물시장을 겨냥해 미니세트형과 110g 단품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뚜껑 변색을 막는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제주도는 동반위 주재 실무회의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제품의 ‘제주다움’, 디자인 차별성, 전국 유통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도 소소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핫빛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 채용 계획을 공고하고 하반기 신규 단원 20명을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교육감이 전국 최초로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을 직접 고용해 장애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교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자립을 촉진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고용 모델을 선도하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채용 인원은 총 20명으로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마급(9급 상당)이며 현악기 8명, 목관악기 5명, 금관악기 4명, 타악기 2명, 건반악기 1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오케스트라 전문 연주를 비롯하여 정기공연과 지역 연계 공연, 학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활동 등이며 근무시간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이다. 응시 자격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장애인 기준에 해당하는 자로서 1년 이상의 악기 연주 또는 지도 실무경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학력과 성별에는 제한이 없으며 18세 이상(2007년 12월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맞춤형 진로상담’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94.45%, 보호자 10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맞춤형 진로상담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고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로심리검사를 기반으로 한 1 대 1 대면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적성, 진로설계 역량을 파악하고 이를 학습 관리와 학업 설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상담에는 총 48명(학생 및 보호자)이 참여했으며 학업 스트레스, 진로 희망 분야 상담 주제는 ‘자기 이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한 정보, 진로·학업 설계, 자기 관리 방법, 진로 갈등과 진로 변경, 학업 불안감 해소 방법 등이었고 만족도 조사 결과 ‘상담 분위기, 상담 시간, 상담 내용’에 대해 학생 94.45%, 보호자 100% 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에 대한 이해와 학습 동기 향상에 도움이 됐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 한 한 보호자는 “전문적인 조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건강 계단’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동부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건강생활실천 확산 사업’의 하나로 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과 함께 걷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계단 디딤면에는 ‘건강을 지키는 계단, 첫걸음부터 시작’, ‘꾸준한 계단 걷기로 근력 강화’, ‘집중력 향상에 좋은 건강계단’ 등 건강 문구 띠지를 부착했으며 1층 계단 벽면에는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하고 엘리베이터 문에는 계단 이용을 유도하는 안내 스티커를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제남도서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이번 건강 계단 조성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 건강 문화 확산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건강 계단 조성이 서귀포시동부보건소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로 이루어진 만큼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일 제주에너지공사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로부터 스마트에너지설비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86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성적 및 자격증 취득 우수 학생 17명에게 전달되어 신설 학과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기계설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에너지설비과는 2025학년도부터 자동차과를 재구조화해 신설된 학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신산업인 에너지 분야에 필요한 기계설비 기술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설비 전문 기술인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동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기계설비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삼 교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 산업계와 교육현장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함께 키워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학생들이 미래의 기술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평생교육실에서 ‘2025년 제6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흥미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미영 독서지도 및 책놀이 전문가의 지도 아래 ‘바빠요 바빠’, ‘여자 놀이 남자 놀이?’, ‘우리 같이 놀자’, ‘슈퍼고양이’, ‘막대기 아빠’ 등 다양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확장 놀이와 만들기 등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15명이며 기존 1~5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없는 아동은‘신규 모집(5명)’, 참여 경험이 있는 아동은 ‘일반 모집(10명)’으로 나누어 접수한다. 수강 신청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유형이 모집 조건에 맞지 않을 경우 자동 취소 처리될 수 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학교독서활동 지원사업으로 11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하원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보통의 일상 속으로 풍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되며 아동문학가이자 동시작가인 장승련 강사의 지도로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을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시를 직접 창작하는 글쓰기 수업으로 구성됐다. 20일에는 다양한 시를 감상하며 동시를 쓰는 데 필요한 표현법을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며 친구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한 소재로 동시를 만들어 보며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한림중학교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도외 현장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이 제작·발간한 맞춤형 참여활동집 ‘경주문화탐방’을 활용해 운영한다. 이번 참여활동집은 학생안전부 주도로 학생들이 스스로 바른 언어 습관을 기르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학생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학여행을 위해 제작된 ‘우리들의 수학여행 이야기 : 경주문화탐방’참여활동집은 여행 유의사항과 체험 안내, 학생들이 긍정적인 언어 표현을 익히고 서로를 격려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된 ‘언어문화개선 실천활동’의 하나로 학생들은 매일 실천할 긍정 언어 목표어를 정하고 친구에게 따뜻한 말을 건넨 순간이나 고마운 마음을‘칭찬 쪽지’에 기록하며‘칭찬 도장’을 받는 활동에 참여한다. 고종원 학생안전부장은 “학교폭력은 관계에서 비롯되지만 그 관계를 통해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실천활동처럼 작은 실천들이 쌓여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결국 학교폭력 예방으로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