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EU가 저율관세할당(TRQ) 방식을 수용, 미국과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문제에 합의한 가운데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유지 여부가 주목된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15일 세이프가드 재검토 일정 및 EU-미국간 철강 합의가 세이프가드 재검토에 포함될지 여부 등에 대한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복수의 EU 외교관계자는 EU의 초점이 12월 개시될 對미 보복관세 확대적용 회피에 있는 점을 지적, 당분간 세이프가드 재검토는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U는 미국의 철강 관세로 對미 수출길이 막힌 철강의 급격한 유입을 우려, 2018년 철강 세이프가드 발동한 후 3년 효력 만료를 앞둔 지난 6월 최대 3년간 조치를 연장했다. EU가 3년이 경과한 세이프가드를 추가 연장함으로써, 세이프가드로 영향을 받은 교역상대국은 WTO 협정에 따라 對EU 보복조치 권한을 자동으로 부여받게 된다. 최근 양측이 합의한 미국의 철강 관세문제가 EU의 철강 세이프가도 발동 근거였던 점에서, 양자간 합의로 세이프가드 존속 근거도 약화한 상황이다.
(누리일보) 스페인 루이스 플라나스 농업장관은 15일에너지 및 원자재의 급격한 가격상승이 농식품 섹터에 미칠 영향을 완화할 긴급조치를 요구했다. 플라나스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세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에너지·원자재 ·비료의 가격상승 및 운송비용 증가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최근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질소계 비료 가격이 최대 2배 급등하고, 사료용 대두 가격도 인상되는 등 농업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향후 농식품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라나스 장관은 EU 집행위에 공동농업정책(CAP)의 공동시장제도(CMO) 제219조를 발동, 일시 지원금 등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계 긴급지원을 촉구했다. CMO 제219조는 농식품 시장 가격 급등락이 상당기간 시장왜곡을 초래할 경우 EU 집행위가 위임입법 형태로 시장왜곡에 대한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EU는 2015년 우유가격 폭락시 제219조를 발동, 낙농섹터의 시장안정화 및 농가 지원 등 긴급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누리일보)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11.16일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화상) 계기에 팔라우측 「구스타브 아이타로(Gustav N. Aitaro)」 국무장관 및 「엔기나이베라스 마트엘(Ngiraibelas Tmetuchl)」 인적자원·문화·관광·개발부 장관과 별도 화상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인적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한-팔라우 관계가 1995년 수교 이래 교역·투자,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이전 활발했던 양국간 인적교류를 회복하기 위해 양국간 항공 운항 복원을 위한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양국 방역당국 등 관계 부처와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누리일보) 외교부가 감염병, 사이버공격, 신기술 악용 등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응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개최하는 제1차「세계신안보포럼」이 11.16일 저녁 개막하여 이틀간의 논의를 시작하였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세계신안보포럼」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5트랙 회의로서, ‘신안보위협 대응을 위한 다자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보건안보, △사이버안보, △신기술안보 3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국내 최고 보건안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건안보 특별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토마스 헨드릭 일베스(Toomas Hendric Ilves) 전 에스토니아 대통령,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회장, 웨이 샤오쥔(Wei Shaojun) 중국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세드릭 오(Cedric O) 프랑스 디지털담당 국무장관, 테드로스 거브레예수스(Tedros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20여명의 주요국 정부, 국
(누리일보) 올해 1~9월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 관문 기차역인 라오까이(Lao Cai)와 동당(Dong Dang)을 통과하는 총물동량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83만 8천톤을 기록했다. 베트남에 코로나19가 확산되었지만 베트남과 중국 간 화물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이 되고 있고 동당 기차역을 통과하는 수출입 국제 화물의 물동량은 올해 1~10월 40만 톤을 기록했다. 3분기 남북 철도 노선의 국내 화물 운송은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중국 간 철도 운송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25만 8천톤을 기록했다. 베트남 북부 접경지역 라오까이역 관리 공무원은 베트남 철도(Vietnam Railways)과 중국 철도(Chinese Railways)가 긴밀히 협력하여 철도 화물운송부문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과 중국 간 철도로 운송하는 평균 화물물동량은 연간 65만~70만 톤 수준이다. 한편, 베트남 철도(Vietnam Railways)는 철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의 쿤밍철도(Kunming Railways)와 협력하고 있으며 라오까이 역에서 약 1백만 톤의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했다. 올해 1~10월 라오까이
(누리일보) EU의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보급 및 기업의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 활용 부진으로 EU의 2030년 디지털 전환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했다. EU 집행위가 12일 발표한 디지털경제사회지수에 따르면, 13개 회원국만이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작년 기준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은 59% 수준으로 2019년 대비 9%p 상승했다. EU는 2030년까지 2천만 명의 디지털 기술인력 확보를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2020년 기준 EU 디지털 기술인력은 840만 명 수준에 불과하다. 기업의 첨단 디지털 기술 활용 관련, 약 25% 기업이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첨단디지털 기술을 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나, EU의 2030년 75% 목표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등 북유럽 회원국이 빠른 디지털 전환을 보인가운데, 불가리아, 루마니아, 포르투갈, 그리스 등이 지체, 회원국간 불균형도 재확인된다. 한편, EU 회원국은 자국에 할당된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가운데 20% 이상을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원해야 하는 가운데,독일, 프랑스 등이 디지털 전환에 추가적인 지원을 밝히는
(누리일보) 베트남 디지털 경제가 전년동기대비 31% 성장하면서 210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베트남 인터넷 경제는 총상품거래량(GMV)이 2030년 2,2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러 동남아시아 지역 중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디지털 경제가 이 성장속도를 유지한다면 오는 2025년에는 총상품거래량이 5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인해 베트남 신규 디지털 소비자가 8백만 명 증가하였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시외 지역이다. 신규 소비자의 약 99%는 포스트 코로나에도 온라인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의향을 밝혔고 베트남 내 이용자의 디지털 서비스와 제품 채택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판매자의 30%는 디지털 플랫폼이 없었다면 팬데믹 기간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베트남은 글로벌 자본이 계속 유입되는 매력적인 이노베이션 허브로서 전자상거래, 핀테크, 헬스테크, 에듀테크 분야 디지털 스타트업 투자 및 거래가 올해 상반기 13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의 총상품거래량이 오는 2030년까지 1조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누리일보) 유럽사법재판소 일반법원은 10일 EU 집행위가 2017년 구글의 경쟁법 위반에 대해 부과한 24억 유로의 과징금 결정이 정당한 조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구글검색에 소비자에 최적화된 결과가 아닌, 자사의 쇼핑서비스를 타사의 쇼핑서비스보다 검색결과에 우선 표시하는 구글의 관행을 EU 경쟁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반면, 쇼핑서비스 관련 경쟁법 위반 여부는 구글과 애플 뮤직,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 다른 비교쇼핑서비스 플랫폼과 경쟁에 적용해야 한다는 구글의 주장은 배척됐다. 쇼핑검색 관련 알고리즘 변경이 검색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는 구글의 주장도, 알고리즘 변경과 품질 개선효과에 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배척했다. 구글은 내년 1월 20일까지 항소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이번 판결로 미국계 거대 IT 기업에 대한 EU의 더욱 과감한 경쟁법 조사 및 과징금 결정이 예상된다. EU는 이번 24억 유로 쇼핑검색 관련 과징금 외, 2018년 구글 안드로이드 O/S (43.4억 유로), 2019년 웹사이트 광고(14.9억 유로) 등 경쟁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했다. 일반법원의 이번 판결은 구글의 쇼핑서비스에 관한 내용에 한
(누리일보) 연말연시 특수를 앞두고 독일의 원자재 및 화물운전사 등 노동력 부족에 따른 공급망 교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독일 Ifo 연구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성탄절 선물로 인기 있는 자전거 업계 100%, 소파 등 가구업계 94.5%가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로 폭주하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출판업계도 올 연말 수요를 감당할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나, 글로벌 제지 공급부족의 영향이 곧 출판업계에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기계공업협회(VDMA)는 전자부품, 금속 및 화학제품 등의 원부자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독일 기계생산이 2~3% 가량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자동차업계는 반도체 부족이 최소 2023년까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최근 알루미늄 생산에 필수적인 마그네슘 부족문제까지 겹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독일의 화물차 운전자 수급문제 역시 향후 독일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현재 약 6~8만명의 운전자가 부족한 가운데 매년 3~3.5만명이 은퇴하고 1.5~2만명이 신규 충원되고 있어, 운전자 수급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누리일보) 인도의 2021년 10월 수출은 35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월(250억 달러) 대비 42.33%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0월 수출(262억 달러) 보다도 35.21% 증가한 수치이며, 인도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됨을 알 수 있다. 품목별로 엔지니어링 제품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0.7%, 석유제품은 231.63%, 보석류는 44.2% 증가하였으며, 비석유 수출액도 7개월만에 최고치인 30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도의 10월 수입도 553억 달러로 지난해 10월 수입액(340억 달러)보다 62.49% 증가했다. 00 인도의 최대 수입품목인 원유 수입은 144억 달러로, 전년 동월 수입액인 60억 달러에 비해 140.50% 급증했다. 지난달 750% 수준으로 폭증하여 51억 달러를 기록했던 금 수입은 10월에도 전년동월대비 약 104% 증가한 51억 달러에 이른다. 수출입 모두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추세이나,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아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인도의 10월 무역적자는 199억 달러로 지난해 동월 90억 달러에 비해 크게 악화되었으며, 2019년 동월(117억 달
(누리일보) 중국 자연자원부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3분기 해양 생산의 총액은 6.2조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9.5% 증가했다. 해양 원유(海洋原油) 및 해양 천연가스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6%, 6.3% 증가했으며, 2년 평균 6.6%, 11.2% 증가했다. 중국해선(海船)의 신규 수주량은 전년 동기대비 257.2% 증가했으며, 해선의 건조량(完工量)은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함. 중점 검측 선박 기업의 공업 생산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9.2% 증가했다. 연해 항구의 화물 물동량 및 컨테이너 물동량은 각각 75억 톤, 1.9억TEU로 전년 동기대비 6.3%, 8.9% 증가했다. 해양 화물 운송량 및 여객 수송량은 각각 30억 톤, 6,074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6.8%, 29.8% 증가했다. 해운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23.2% 증가했으며, 이중 수출액 및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9%, 23.6% 증가했다. [출처: 산업정보왕]
(누리일보) 올해 1~10월 베트남 총 수출입액은 총 5,37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하여 베트남이 경제회복 궤도에 올라 연말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는 전망했다. 1~10월 베트남 수출액은 전년대비 16.6% 증가한 2,679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수입액은 전년대비 28.2% 증가한 2,693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10월 무역수지에서 베트남이 11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이전 지속된 무역적자에서 벗어나 경제회복의 조짐이 보인다. 베트남 산업공단과 수출가공공단이 집중된 남부지역에서의 영업 재개로 수출이 증가했다. 6,000억 달러 무역액 달성을 위해 산업통상부는 올해 남은 기간 해외무역촉진 가속화에 노력할 것이며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 및 체결한 FTA의 이익을 활용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부는 가장 큰 수출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을 원활히 하기위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출처:https://english.vov.vn/en/economy/annual-target-of-us600-billion-foreign-trade-within-reach-904344.vov]
(누리일보) 베트남 정부의 내년 GDP 성장률 목표는 6~6.5%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통제되고 공공투자부문이 활성화되면 성취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인 거시경제 속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경제 회복과 발효된 14개를 포함한 베트남이 체결한 여러 무역협정을 통해 베트남 GDP성장률이 목표치를 초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호치민시 개발연구원장 Tran Hoang Ngan은 전망했다. 그는 정부가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526조 동(232억 5천만 달러) 상당의 공공투자지출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공공부채비율이 상승하여 재정적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올해 추산되는 공공부채비율이 GDP의 44% 수준으로 낮아보이지만 이는 GDP를 1천조 동(442억 달러) 증가시킨 일부 데이터를 조정한 후의 값임을 국회 재정 및 예산 부의장 Nguyen Huu Toan은 전했다. 지난 10년간 베트남 공공부채는 2011~2015년 및 2016~2020년 기간 각각 18.1%, 6.5% 증가했다. 2021~2025년에 공공부채가 11% 증가하면 2025년 말 공공부채가 6,500조 동(2,873억 달러)에
(누리일보) 최종문 제2차관은 우간다, 르완다를 방문한데 이어 11월 11일-12일까지 카메룬을 방문하여 펠릭스 음바유(Felix Mbayu) 외교부 영연방 부장관과 제4차 한-카메룬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1961년 수교 이래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정무·경제·개발·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측은 내년 중 주한 카메룬 상주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한 카메룬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다방면의 양국관계 증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한-카메룬 투자보장협정 발효(2018.4월)를 계기로 양국간 교역·투자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양국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양국간 외교관 및 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카메룬측은 풍부한 천연자원 및 에너지 잠재력 감안, 한국정부와 기업이 카메룬 내 핵심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분야 등의 투자 기회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카메룬측은 우리 정부의 보건·의료, 교육, 전자정부 등 분야의 개발협력 지원이 카메룬 비전 2035 달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하고, 코로
(누리일보) 우리나라의 이근관 교수(서울대)가 2021년 11월 12일 (현지시간) 뉴욕에서 실시된 유엔 총회 선거에서 2023-27년 임기 유엔 국제법위원회(International Law Commission, ILC) 위원으로 당선되었다.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은 8개 공석에 총 11명이 입후보하여 치열하게 경합하였으나, 이근관 교수는 193개국 중 140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하여 당선됐다. 이로써 우리는 故지정일 한양대 교수(2002-06), 박기갑 고려대 교수(2011-2022(연임))에 이어 3번째 위원 배출됐다. ILC는 국제법의 점진적 발전과 법전화를 목표로 1947년 유엔총회 결의에 의해 설립된 유엔총회 보조기관으로서, 그간 『조약법에 관한 비엔나 협약』 및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 등 주요 국제협약의 초안을 마련하는 등 국제법 분야에서 중요 임무를 수행하여 왔다. 금번 우리 인사의 ILC 위원 연속 수임을 계기로 국제법 분야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기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