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유럽 탄소배출권가격이 8일 톤당 89.37유로를 기록한 가운데 연내 톤당 100유로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U 탄소배출권거래제도(ETS)에 편입된 일부 제조업, 항공운송 및 전력발전 등 탄소집중 배출 시설에 대해 배출탄소량만큼의 배출권 구매를 의무화하는 것으로,배출권 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높은 천연가스 가격 등으로 배출권 가격이 연말 톤당 100유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 겨울 낮은 기온 전망 및 일부 가스 저장설비 보수 등으로 지난 8일(수) 네덜란드 가스 1개월 선물가격이 10% 증가하는 등 가스가격은 상승 추세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등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따른 가스 공급불안과 배출권 시장의 옵션 만기 도래 등으로 톤당 연내 100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로손철강(Lawson Steel)은 배출권 가격이 연말 톤당 110유로, SEB 은행은 크리스마스 이전 톤당 100유로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8일(수) ‘통상위헙 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법안을 발표했다. 법안은 EU 또는 회원국에 경제적 위협을 가하는 교역상대국과 소속 개인, 단체에 대한 무역, 투자, 지적재산권 등 다양한 경제적 제재 및 위협을 통해 교역상대국이 EU에 대한 위협을 철회토록 하는 것이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EU와 회원국이 통상위협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코자 동 법안을 제안하였다고 언급했다. 법안이 교역상대국에 대한 제재권한을 집행위에 부여함으로써 만장일치 의결을 요하는 EU 이사회를 우회, 집행위 단독으로 신속한 제재가 가능해지는 점이 특징이다. 법안은 유럽의회와 EU 이사회 공동입법사항으로 양 기관이 법안 관련 입장을 확정하면, 이후 3자협상(trilogue)을 통해 최종 타협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누리일보) 독일 연방의회는 8일 사민당(SDP)의 올라프 숄츠를 신임 독일 총리로 표결 확정했다. 16년 집권 기민당(CDU) 메르켈 총리에 이어 숄츠 총리는 환경중심의 녹색당(Green)과 기업친화적인 자민당(FDP)을 포함한 이른바 '신호등' 연립정부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연립정부 구성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녹색당의 로버트 하벡 대표가 차기 정부 부총리로써 독일의 친환경 전환, 기후, 에너지 및 경제 분야를 총괄하게 된 점이다. 당초 녹색당은 타 부처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보유한 이른바 '슈퍼 환경장관'을 주장했으나, 해당 거부권은 부여되지 않는 방안이 유력하다. 다만, 환경과 경제 분야를 단일 부처에 통합함으로써, 독일의 친환경 전환, 기후대응, 에너지 및 경제 분야 전반에 대한 감독권한 등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네덜란드와 영국처럼 경제와 환경을 동일 부처가 담당케 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패러다임을 사후대응에서 선제적 경쟁력 강화 방향으로 전환한다. 한편,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부장관은 퇴임사에서 EU-캐나다 CETA 협정,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의 혜택 및 협정 비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연립정부는 두 협정
(누리일보) EU 삼림보호 공급망실사 의무화 법안에 환경단체 및 주요 교역상대국의 비판이 쇄도했다. EU는 11월 농지의 산지전용 및 삼림훼손 방지를 위해 수입 커피, 코코아, 대두, 팜오일, 쇠고기 및 목재와 일부 파생상품에 대한 공급망실사 의무화 법안을 발표했다. 법이 발효되면, 해당 품목을 EU에 수입 또는 유통하는 사업자는 2020년 12월 31일 이후 산지 전용된 농지에서 생산된 상품 취급 위험성에 대한 공급망 실사, 검증 및 보고(해당 상품의 구체적인 생산지 좌표 포함) 의무가 부여된다. 법안에 대해 남미,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관련 품목 수출국은 생산방식 변경과 생산지 이력추적시스템 도입 등 부담으로 EU와 교역이 상당부분 제한될 것으로 우려된다. 코트디부아르는 보호 삼림지역 거주민 이주에 보통 4~5년이 소요됨을 지적, 2020년 12월 31일을 수입금지 대상 기준으로 설정, EU와 교역이 크게 감소할 것을 우려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주요 코코아 생산국으로 전체 생산량의 65%를 EU에 수출. 자체적인 삼림보호 조치 시행에도 불구, 법에 따른 생산지 이력추적시스템 구축 등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럽곡물거래자
(누리일보) 삼성전자는 지난 24년간 베트남에 177억 4천만 달러를 투자하였으며, 이중 29%는 최근 5년간 이루어진 투자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베트남 내 8개의 제조시설과 연구시설을 보유 중이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공장 가동 및 부품 공급에 차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약 605억 달러다.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9%다. 삼성전자는 하노이에 2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연구개발센터를 건설 중이며, 이는 삼성전자가 외국에 처음 설립하는 연구개발센터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economy/samsung-has-invested-nearly-18-bln-in-vietnam-4399609.html]
(누리일보)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가 12.7일 저녁 개회식을 시작으로, 12.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의 회의 일정에 돌입하였다. 개회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 축사에 이어, 안토니우 구테레쉬(Ant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이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각각 개회사를 통해 회의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강화를 위한 적극적 공약을 당부하였다.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3명의 유엔 사무차장, 공동의장국 주한외교단, PKO 파병 유경험자 등이 현장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평화를 위한 인류 공동의 간절한 소망과“개도국에서 최초로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평화와 재건을 향한 기여 의지”를 강조하고, 우리나라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평화유지군의 기술과 의료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한국이 2024년-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여 평화구축과 분쟁예방 활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첫걸음으로서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디지털제품의 재사용 및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제품 패스포트(digital product passport)' 도입을 검토중이다. 집행위는 내년 초 발표 예정인 '지속가능한 제품 이니셔티브(Sustainable Products Initiative)'의 일환으로, 제품 구성성분 등의 정보를 담은 '디지털제품 패스포트'를 도입, 제품의 재사용 촉진과 폐기물의 적절한 처리 및 안정성 강화를 추진한다. 이는 글로벌 원료 및 원자재 소비가 향후 40년간 두 배 가량 증가하고, 이에 따른 폐기물 증가량도 2050년까지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구성이 높은 지속가능한 상품 전환을 통해 경제전반의 자원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집행위는 패스포트에 포함될 구체적인 정보 등에 대해 제품별 이행입법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며, 지적재산권 위반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업계와 협의, 결정할 방침이다. 녹색당그룹은 내구성 및 수리가능성에 관한 EU차원의 의무적 기준 도입과 소비자에 대한 제품 안전성·수리가능성·재활용성 등 정보제공의 중요성을 강조, 디지털 제품 패스포트 구상에 대한 지지 의사를 시사했다. 독일기계
(누리일보) 유럽철강협회(Eurofer)는 EU의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과 관련, 무료 배출권할당량을 유지하며 수년간 시범운영 후 할당량 폐지 여부 결정을 촉구했다. EU 집행위 CBAM 법안은 WTO 협정에 부합하도록 2026년 CBAM 부담금 부과와 함께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무료 배출권할당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악섹 에거트 유럽철강협회 사무총장은 CBAM 도입이 기존 탄소유출방지조치(즉, 무료배출권 할당)를 유지한 채 수년 간 시범운영하고,해당 기간중 제도운영 상황을 평가, CBAM의 성공 여부 및 향후 무료 배출권할당의 단계적인 감축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WTO 협정이 금지한 것은 '차별적인 취급'이며 CBAM이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 WTO 협정에 위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근 EU 탄소배출권 가격이 톤 당 80유로를 기록한 가운데, Eurofer는 3년전 배출권 가격 대비 12배 상승, 철강업계 마진률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배출권가격 상승으로 탄소유출 가능성도 고조되었음을 지적, 무료 배출권할당량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교역상대국의 경제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이른바 '통상위협 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 법안을 8일 발표 예정이다. 법안은 EU 또는 회원국에 경제적 위협을 가하는 교역상대국*과 소속 개인, 단체에 대한 무역, 투자, 지적재산권 등 다양한 경제적 제재 및 (제재) 위협을 통해 교역상대국이 EU에 대한 위협을 철회토록 하는 것이다. EU는 강력한 대외 제재수단을 통해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특히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의 對EU 제재를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했다. 법안이 교역상대국에 대한 제재권한을 집행위에 부여함으로써 만장일치 의결을 요하는 EU 이사회를 우회, 집행위 단독으로 신속한 제재가 가능해지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법안이 '통상' 입법으로써, 이사회 법안 통과시 만장일치가 아닌 가중다수결로 채택, 특정 회원국의 거부권 행사가 불가능하고 집행위의 외교적 역할이 크게 강화했다. 법안에 따라 집행위는 특정 교역상대국이 EU와 회원국의 주권사항을 간섭하는 경우, 통상 및 투자 등 경제적 제재를 부과할 수 있으며,특정 자연인 또는 법인이 EU를 위협하는 국가의 정부와 관련이
(누리일보) 외교부는 12.6일 네덜란드와‘제1차 한-네덜란드 사이버정책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사이버안보 분야에서 양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에서 이충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네덜란드측에서 나탈리 야스마(Nathalie Jaarsma) 외교부 사이버안보정책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였으며,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정책협의회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 △사이버안보 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지역 협력, △양자 협력 방안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양측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분야의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네덜란드 간 최초로 개최된 금번 사이버정책협의회는 유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 무대에서의 사이버안보 협력뿐 아니라 양자 차원의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며,
(누리일보) 최근 기업정보 조사사이트 텐옌차(天眼查) 및 바이두 재경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5년간 중국 실버산업 융자규모는 60억위안에 달했으며 관련 기업수는 23만개를 초과하였다. 2010년부터 중국 실버산업 관련 기업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업수 10위권은 산둥, 광둥, 쓰촨, 쟝수, 허난, 허베이, 안후이, 귀저우, 후난, 하이난 순이다. 이 중 스마트 실버산업 기업수는 5,300여개로 나타났다. 한편 제7회 인구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현재 60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2억 6,402만명(13.5%)으로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각하다. 이로써 실버경제, 노인 전자상거래, 노인 여행, 보험 재테크, 스마트 건강관리, 영양 및 보건품 등 산업이 거대한 잠재력을 보인다. 또한 양로서비스 및 의료건강이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알리바바, 바이두, 징둥 등을 비롯한 온라인 기업이 실버산업에 진출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실버시장에서는 약 90%의 노인이 주거식 양로를 선호하고, 7%가 지역단지 양로서비스, 3%가 양로시설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스마트 실버장비의 전망이 밝을 것을 예측된다. [출처: 중국신문망]
(누리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9일부터 5일간 열린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이사회에 참석하였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사회에는 49개 이사국과 참관국이 현장 및 화상회의를 병행하여 참석하였다. 농식품부는 국별 1인 현장 참석 제한 등을 고려하여, 주이탈리아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여 대사관과 공동으로 대응하였다. 이사국들은 식량농업기구가 ’22~‘31년 전략적 기본방향(frame work)에 따라 수립 예정인 ‘기후변화 전략’ 및 ‘과학·혁신 전략’ 등 기본지침(roadmap)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사국들은 ‘기후변화 전략’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논의의 연장으로, 식량안보와 연계되어야 하며, 기후변화 해결방안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식품시스템 전환을 강조하였다. 또한, 총회에서의 결정 사항을 반영한 2022~23년 사업예산 조정안, 산하 위원회의 활동 결과 등을 보고 받고 논의하였다. 한편, 취동위(屈冬玉)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아인구 감소를 위한 현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보다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 형성에의 기여, 궁극적으로 4대 개선(four better)*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식량농업기구가 각별히
(누리일보) 영국 정부는 미국의 對영국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철회와 EU-영국간 북아일랜드 교역과 관련한 문제를 연계하려는 미국의 의도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이 EU와 저율관세할당(TRQ)을 조건으로 무역확장법 섹션 232에 근거한 對EU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면제, 영국에 대해서도 유사한 합의가 예상되는 가운데,지난 1일(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EU-영국간 북아일랜드 의정서 제16조에 따라 영국이 의정서의 효력을 정지할 것을 우려, 양자간 철강 관세 합의를 지연시켰다. 이에 대해 페니 몰돈트 영국 상업부장관은 2일(목) 하원 발언에서 두 사안이 전혀 별개의 안건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연계를 영국이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총리대변인도 미국이 두 안건을 연계하려 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하며, 미국과 밀접한 협상을 통해 다양한 통상현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느마리 트레블리안 국제통상부장관은 무역협정 체결 속도보다 협정의 내용이 중요함을 강조, 두 사안 사이의 연계에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레블리안 장관은 다음 주 미국을 방문,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장관과 양자간 통상현안을 협의할 예정인 가운데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수입 농식품에 EU 상품과 동등한 환경기준을 요구하는 이른바 '거울조항(mirror clauses)'을 엄격한 요건 하에 도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거울조항은 EU 농식품 생산에 적용되는 환경기준을 수입상품에 대해서도 적용하는 것이 골자로, EU 회원국 가운데 프랑스가 적극 추진중이다. 일각에서는 △역외국 주권사항에 대한 간섭, △역외국 생산 및 실사시스템 등 통제의 어려움, △교역상대국의 보복조치 가능성, △EU의 대외신인도 등을 지적, 반대했다. 이와 관련, 집행위 통상총국 관계자는 유럽의회 농무위원회에서 매우 엄격한 요건 하에 '거울조항' 도입이 가능하다고 언급하고 집행위 관계자는 거울조항 도입의 조건으로 △생물다양성 훼손 등 국제적 환경문제 대응조치 소명, △비차별성 및 비례성, △WTO 협정 정합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교역상대국의 농식품 생산 목적이 단지 對EU 수출만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 거울조항 도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의 과대평가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 EU 이사회 순회의장국을 역임할 프랑스가 의장국 지위를 활용, 거울조항 도입을 더욱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
(누리일보) 정부는 12월 3일 오후 일본 도쿄전력이 발표(11.17.(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시 방사선영향평가 보고서 초안과 관련하여 한일 간 브리핑 세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 세션은 지난 11.17일 일본 도쿄전력이 발표한 방사선영향평가 보고서에 대한 일본측의 설명과 우리측 질의 및 일본측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우리측은 우리 정부의 거듭된 우려 표명에도 일측이 해양방류를 전제로 보고서를 발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해양방류가 사람과 환경에 미칠 영향의 불확실성에 대해 재차 우려를 표했다. 우리측 관계부처는 전문가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동 보고서의 주요 가정과 방법론상의 의문점을 제기하며, 추가적인 자료를 요구하였다. 우리측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우려하는 인접국가들에 대한 일본측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성실한 협의도 거듭 요구하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무조정실 주관 관계부처 TF를 중심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