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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족통일협의회 행사서 ‘민간 차원 통일 가치 확립’ 강조

3일, 올림픽기념생활관서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장 이·취임식’

 

(누리일보) 경상남도가 북한의 대화 복귀와 남북 교류 재개를 염원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통일 합의와 가치관 확립을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3일 오후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열린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족통일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상남도협의회 임원, 시군 회장단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남북이 하나 되어 평화통일이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강국으로 더욱 도약할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평화통일을 지향해 온 민족통일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북한이 통일을 부정하는 입장을 보이는 등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서 흔들림 없이 통일 의지를 이어가는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상남도는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와 함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통일 인식 확산을 위해 헌신해 온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족통일 가족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헌신한 제16대 전재용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 지사는 전재용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장재영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협의회가 통일 정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81년 창설된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는 지역 내 민간 통일운동의 구심체로서, 통일문예대전과 통일강좌 개최 등 도민들의 통일 인식 개선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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