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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어교육․국제교류 정책 설명회 개최

AI․메타버스 기반 영어교육 강화...글로벌 인재 양성 본격 추진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도내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의 영어교육․국제교류 사업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학교 영어 수업 개선, 국제교류 사업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AI)․메타버스․에듀테크 기반 교사 역량 강화와 단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영어교육과 국제교류 정책 방향이 안내됐다.

 

경북교육청은 △스스로 도전하고 성취하는 ‘학습자 주도 영어인증제’ 운영 △시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 영어 체험 교실 확대 △인공지능․에듀테크 기반 영어교사 수업공동체 활성화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국제교류 운영 등을 통해 공교육 영어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스스로 도전하고 성취하는 ‘학습자 주도 영어인증제’ 운영

 

경북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하는 학습자 자기주도형 ‘영어인증제’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영어 도전 과제를 직접 설정하고 수행하며, 기준을 충족하면 학교장의 인증을 받게 된다.

 

도전 과정에서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며 교실에서 익힌 영어를 실제 의사소통 능력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하게 되고, 학습 계획과 과정을 스스로 관리하며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6년 11월 실시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원어민 북클럽 영어교실’ 운영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북클럽 영어교실’은 학기당 도내 초․중학생 약 450명을 대상으로 학급당 13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된다.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협력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아바타로 가상 교실에 접속해 영어 동화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등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통합적으로 학습한다.

 

특히, 메타버스 수업은 원어민 수업 접근이 어려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난해 학부모 만족도 98%, 학생 만족도 96%를 기록했다. 2022년 시작 이후 누적 수강생은 2,380명에 달한다.

 

AI 기반 영어교사 수업공동체 20팀 운영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영어수업 혁신을 위해 초․중․고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영어교사 수업공동체’ 20개 팀을 지원해, 교사 간 자발적 연구․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수업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수업공동체는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및 평가 개선에 중점을 두고, 학생 주도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연구․적용한다.

 

이와 함께 공동 수업 설계와 나눔을 통해 학교 현장에 일반화할 수 있는 수업 모델을 개발․확산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제교류 운영학교 130교 지원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도내 130여 개 학교를 선정, 각 학교 특색에 맞는 교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채로운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단위 학교의 자체적인 교류 운영 역량도 강화함으로써, 경북교육의 글로벌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도전하고 성취하는 과정에서‘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글로벌 역량을 함께 기르는 것이 핵심”이라며, “AI와 에듀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간 격차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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