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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건설본부,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23곳 안전점검

3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굴착공사 현장 집중 점검

 

(누리일보)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건설공사장 2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결빙됐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하·붕괴 등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3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도시건설본부는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사업 등 굴착공사(터파기, 흙막이) 진행 현장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품질검수단이 참여하는 이중 점검 체계를 통해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품질검수단과의 별도 점검 결과를 상호 비교하며 현장의 잠재 위험요인을 보다 세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균열, 침하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실시 여부와 안전장비 착용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설비, 비상대피 체계 등 기본 안전시설 구축 여부도 세부 점검 항목에 포함된다.

 

도시건설본부는 해빙기 전담관리팀도 별도로 편성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전담관리팀은 사고 발생 시 구급 및 복구 장비·자재·인력 지원 요청, 현장 확인 및 응급조치, 재난 예·경보 발령과 대피명령, 위험구역 설정 등 단계별 상황관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보완 필요성이 있는 공사 현장은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반복 점검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필요시 외부 전문가 추가 진단과 사용 제한·금지 조치, 보수·보강 공사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한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균열과 침하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점검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중 점검과 전담관리팀 운영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사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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