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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 전남 심정지 환자 회복률 7.6%… 전국 평균 12% 못 미쳐

“AED 보급 확대ㆍ체감형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필요”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지난 2월 2일 열린 제396회 임시회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전남의 자발순환회복률, 즉 심정지 환자가 응급처치 후 다시 심장이 뛰는 비율이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소방청이 발표한 2025년 통계를 근거로 “전국 평균 회복률이 약 12%인 반면 전남은 7.6%에 불과하다”며 “세종시가 22.4%로 3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지역 간 격차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기관과의 거리, 농촌 지역 비중, 높은 고령화율 등 구조적인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건이 어렵다는 이유로 낮은 회복률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과 AED(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의 실효성을 짚으며 “교육은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위급 상황에서 일반 도민들이 AED를 주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설치 확대와 함께 체감형 교육과 홍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의 지리적ㆍ의료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심정지 대응 체계를 구축해 회복률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통계 개선을 넘어 도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남소방본부는 “대한심폐소생협회와 협약을 맺고 후원 재원 약 1억 원을 활용해 AED 무료 보급과 심폐소생술 확산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중운집지역과 기존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66개소에 AED를 추가 보급하고 교육 시 사용법을 병행해 회복률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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