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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재난 상황 핫라인’ 가동… 출근길 안전 정보 실시간 깨운다

119상황실-방송사 직통 채널 구축으로 대형 사고·교통 통제 정보 실시간 전파

 

(누리일보) 전남소방본부가 119신고 접수와 동시에 대형 사고 정보를 도민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긴급 재난 정보 신속 전파 체계’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사고 현장에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이동 중인 도민들에게 위험 상황을 즉각 알려 2차 피해를 막고 우회로를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방송사와 직통 핫라인을 개설하고, 상황실에서 판단한 긴급 재난 정보를 출근 시간대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상황실의 기능을 기존의 ‘신고 접수 및 출동 지령’을 넘어, 도민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가이드하는 ‘능동적 상황관리’ 중심으로 격상시킨 조치다.

 

이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은 하루 평균 수천 건에 달하는 신고 중 대형 화재나 다수 인명 피해 사고, 광범위한 교통 통제가 필요한 상황 등 도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정보를 엄선해 전파한다.

 

특히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출근길 프로그램을 통해 긴급 상황을 송출함으로써, 운전자들이 사고 지역을 사전에 인지하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이전 단계에서의 정보 전달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19상황실이 실시간으로 분석한 위험도가 방송 채널을 통해 도민에게 직접 연결됨에 따라,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체감형 안전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119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정보의 정확성과 전달 속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한편,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상황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119종합상황실은 재난의 골든타임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컨트롤타워”라며 “앞으로도 상황실의 판단과 정보 관리 기능을 적극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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