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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문안위, 문화관광재단 소관 2026년 상반기 업무보고 실시

전북 관광 산업의 관성적 정책에서 벗어난 실질적 변화 필요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28일 제424회 임시회에서 문화관광재단 소관 2026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상반기 업무보고에서는 전북 관광산업의 방향 전환 필요성, 문화체육관광국의 역할, 치유관광산업 추진, 예술인 복지 지원사업 문제 등 문화 예술 관련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2026년을 앞두고 전북 관광산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의 관성적 정책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문화관광재단과 도 집행부 간 역할과 기능의 명확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관광재단은 단순 예산 집행 기관이 아닌 전문가 조직으로서 전북 문화·관광산업의 전략을 연구하고 선도해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운영 방식이라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계소리축제 등 기존 사업 역시 관성적으로 지속할 것이 아니라, 과감한 혁신이나 중단까지 포함한 근본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정수 의원(익산4)은 문화체육관광국은 사업을 총괄·기획·관리하고, 문화관광재단은 실행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며, 소리문화축제·소리문화의전당 등 유관 기관과의 연계·조정 체계도 함께 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만의 상설 공연 등 차별화된 관광자산을 상품화·산업화하고, 문화·관광의 경제적 효과와 인력·관광객 유입에 대한 통계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함을 밝혔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문화체육관광국은 정책 수립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문화관광재단은 사업 실행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기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재단은 조직과 위상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이되, 관리·감독 권한은 문화체육관광국이 유지하는 체계로 운영 방향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치유관광 산업 추진에 대해 질의하며 치유관광 산업과 관련해 관광을 넘어 치유관광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산림치유, 온천, 의료, 음식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산업으로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최근 반려동물과 연계한 치유 콘텐츠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치유관광 분야에 대한 연구와 콘텐츠 개발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예술인 복지 지원 사업 문제를 지적했다. 전북 예술인 전체 규모(약 6,500명)를 고려할 때 보다 폭넓고 형평성 있는 복지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예술인 복지수당과 같은 제도를 도입해 보다 많은 예술인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단 차원의 정책 연구와 제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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