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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방글라데시 협정' 8월말 만료...대체 협정 타결 여부 주목

 

(누리일보) 200여 어페럴 업체가 서명한 이른바 '방글라데시 협정' 만료가 8월말로 다가오는 가운데, 새로운 대체 협정이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


방글라데시 화재건물안전협정(Bangladesh Accord on Fire and Building Safety)는 2013년 1,100명 사망자가 발생한 라나 플라자 화재사건 후 작업장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한 노동자, 사용자 및 원청 브랜드간 협정이다.


당초 협정은 지난 5월 31일 만료, 효력이 상실될 예정이었으나, 대체 협정 협상을 위해 8월 31일로 효력 만료를 유예했다.


현재 유럽의 H&M, Inditex, Primark를 포함한 약 200여개 어페럴 업체가 협정에 서명한 상태로, 작업환경에 대한 독립적 감사, 안전 문제 관련 노동자 익명 제소권 보장 등의 내용이다.


시민단체 공정의류캠페인(CCC)은 자체 법률분석을 통해, 새로운 대체 협정 체결에 실패할 경우, 원청사의 프랑스 및 독일 국내법 상의 민사책임 부담 우려를 지적했다.


즉, 협정 만료 후 화재 또는 건물사고로 인한 노동자 피해 발생시, 원청 브랜드가 프랑스 공급망 인권·환경실사법 또는 최근 통과한 독일 공급망실사법에 따른 민사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며 업계에 주의를 촉구했다.


이에 CCC는 만료된 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협정의 조속한 타결과 협정 미서명 기업에 대해 협정 체제 참여를 권고했다.


오피니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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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과학고 유치·결혼친화·미래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
(누리일보)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분당과학고 유치 및 설립 추진현황’과 관련해 신 시장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남 지역 학생들의 우선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에 우선선발권 40%를 공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성남시 우수 학생들이 과학고에 최대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미혼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시청사를 결혼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한 공공예식장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생 인식개선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시범 운영해 아이들이 결혼과 가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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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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