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1.6℃
  • 흐림강릉 3.8℃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7.0℃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9.8℃
  • 맑음고창 3.5℃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7.9℃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경기창작캠퍼스, 동호회 발표회 〈느좋 콘서트〉 성료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 3개 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 구성

 

(누리일보)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12월 5일 선감아트홀에서 열린 생활문화센터 동호회 발표회 〈느좋 콘서트〉가 약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느좋 콘서트’는 ‘느낌 좋고, 느리지만 그래서 더 좋은’ 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연말 문화축제다. 이번 콘서트는 ▲대부도솔내음 문화예술단(색소폰) ▲꿈꾸는 나무(청소년 국악) ▲대부도사랑풍물패(풍물) 등 3개 동호회가 참여해 장르의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진행된 공연에서 ▲대부도솔내음 문화예술단은 색소폰 합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담은 가요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꿈꾸는 나무 초등학생들은 아이들의 손으로 연주가 가능한 가장 작은 전통 관악기인 소금으로 ‘고향의 봄’, ‘섬 아리랑’ 등을 연주하며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으며, ▲대부도사랑풍물패는 전통 장단의 힘과 리듬감을 살린 퍼포먼스로 객석의 박수와 흥을 끌어냈다.

 

또한, 가야금 & 해금 듀오 ‘별하’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공연 전체는 전문 사회자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 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응원 메시지 폼보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각 동호회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여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재능과 노력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생활문화의 가치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창작캠퍼스는 현재 〈2025년 2차 등록 동호회〉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비영리 생활문화 동호회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동호회가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시 생활문화센터 공간 지원, 및 홍보 지원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집행률 95% 사업이 ‘미흡’으로 일몰...사업평가기준불투명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1일 열린 2026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사업설명서 상의 사업평가 체계가 불투명하고 자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전면적인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다. 김영민 의원은 “세입·세출 사업설명서를 보면 ‘미흡·양호·우수’ 같은 평가가 기재돼 있는데 기준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실제 책을 보면 집행률이 높음에도 일몰된 사업이 있는가 하면 집행률이 낮은데도 그대로 살아 있는 사업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 집행부서는 70%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하지만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자립 지원사업’ 같은 사례로 보면 12년 이상 지속된 사업에 결산 집행률이 95%인데 미흡으로 평가되어 일몰됐다”며 “집행률도 안맞고 미흡이라고 다 일몰된 것도 아니고 양호라고 해서 모두 존치된 것도 아닌데 이런 평가란이 무슨 의미 있냐”고 따져 물었다.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이 “집행률과는 별개로 사업 수요가 줄어들고 추진에 애로가 있어 미흡으로 제출했고 일부는 정성평가에 따른 판단”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반대로 같은 ‘미흡’ 평가라도 집행률이 더 낮은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