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8.0℃
  • 구름많음대전 10.1℃
  • 구름많음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10.9℃
  • 흐림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10.5℃
  • 흐림제주 14.4℃
  • 구름조금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8.0℃
  • 구름많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10.3℃
  • 구름많음경주시 8.0℃
  • 구름많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문화재단, ‘책 사줄게! 책 나눌게!’ ESG 캠페인 성료

시민·지역서점·청소년이 함께 만든 문화적 선순환… ESG 상생 가치 확산

 

(누리일보) 광주문화재단은 11월 한 달간 추진한 ESG 캠페인 '책 사줄게! 책 나눌게!'를 시민과 지역서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에게 예술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서점을 응원하는 상생형 문화후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청주의 ‘서점 앤’에서 시작된 ‘어른들이 책 사줄게’ 사례를 모티브로, 광주문화재단의 ESG 가치와 지역서점활성화지원사업 ‘책으로(路)’의 취지를 결합하여 기획됐다. 재단은 ESG를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넘어 문화예술생태계 지속가능성의 핵심 가치로 규정하고, 올해 ESG 실천 주제를 ‘상생’으로 설정해 다양한 지역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시민과 지역서점이 함께한 선순환 캠페인… 후원금 551만 원·도서 101권 기부

캠페인에는 광주뿐 아니라 서울, 경기, 충남 천안, 전북, 전남 등 전국 각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총 5,510,000원의 후원금과 중고도서 101권이 기부됐다.

 

기부된 후원금은 청소년이 지역서점에서 직접 책을 고르고 머무르는 ‘예술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청소년들은 10일부터 지역서점을 방문해 1권씩 도서를 받을 수 있으며, 서점별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수령 가능한 권수’를 확인한 뒤 직접 책을 선택하고 인증하면 된다.

 

도서 제공 서점은 ▲동명책방(동구 장동로43번길 16) ▲예지책방(동구 제봉로 70 3층) ▲소년의서(광주 동구 충장로46번길 8) ▲책과생활(동구 제봉로 100-1) ▲러브앤프리(남구 천변좌로418번길 17) ▲서로사랑하세요(남구 백운로 36-1) ▲완벽한오늘(광산구 첨단중앙로67번길 83) 등 총 7곳이다.

 

기증된 중고도서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후원자에게는 참여 금액에 따른 지역서점 연계 굿즈·문구류·블라인드 북 등 리워드가 제공되며, 리워드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일인 12월 10일에 일괄 발송된다.

 

청소년 대상 ‘예술적 독서 경험’ 제공… 광주의 인문정신·ESG 상생 가치 실현

본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에게 지역서점에서의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한 도서 지원을 넘어, 지역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과정을 문화예술 경험으로 확장하며 ESG 상생 가치를 실천한 점에서 의미가 크며, 지역서점과 함께 민‧관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시민과 지역서점,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ESG 캠페인은 광주 문화예술 생태계에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ESG 정책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해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1층에서 ‘지역서점 팝업스토어 – 2025 광주 올해의 책 도서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독립서점이 직접 기획하고 전국 각지의 서점이 연대해 참여함으로써, 지역을 넘어선 서점 네트워크 확장의 의미를 더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주관 서점(책과생활, 예지책방)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수원교육지원청, 한·일 국제교육 포럼 개최…G-에듀케이션 확산 이끌어
(누리일보)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수원 팔달문화센터에서 삿포로한국교육원, 고베한국교육원과 공동으로 ‘2025 경기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한·일 국제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수원교육지원청이 국제교육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해 온 여러 노력을 바탕으로 마련된 자리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국제교류 중심 교육지원청’ 지정 이후 지자체와의 연계 속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국제교육협력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삿포로한국교육원·고베한국교육원과의 협의를 통해 교원·학생 교류 활성화 방향을 함께 모색해왔다. 또한 아사히카와시 대표단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교류 방문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후 아사히카와시 교육위원회·삿포로한국교육원과의 3자 MOU 체결은 한·일 교육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성과가 이번 포럼 개최로 이어졌다. 포럼에는 한·일 양국의 교원 및 교육행정 관계자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하이러닝 기반 미래교육 실천 사례’와‘경기공유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삿포로시 교육위원회는 ‘인간 존중을 위한 교육’ 사례를, 일본 효고현립국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