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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 개최

신설 유형 운영으로 유학생 등 67개 팀 151명 한 학기 동안 이수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는 12월 3일 가좌캠퍼스 교양학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 대신 스스로 관심 주제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수행하여 교양 또는 전공학점을 인정받는 제도로 2019년 2학기에 국립대 최초로 도입·시행 중인 학사제도이다.

 

각 팀의 지도교수들은 학생들의 성공적 교과목 수행을 위해 밀착 지도하고, 대학에서는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이번 2학기에 개척학기제에 참여한 67개 팀 151명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과제를 파워포인트(PPT) 자료 및 성과물로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축하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됐다.

 

개척학기제운영위원회(위원장 노정필 교무부처장 등 8명)에서 성과물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은 A조 ‘568과 586’팀(심리학과 이준휘, 김예진 학생)과 B조 ‘파라미터가 너무 많아’팀(컴퓨터공학부 이규혁, 경영정보학과 박수진, 컴퓨터공학과 이세연 학생), C조 ‘CRISPHARM’팀(약학과 최연서, 김경은 학생), D조 ‘21듀오’팀(컴퓨터공학과 권오성, 윤효빈 학생)이 차지했고 우수상과 장려상은 조별 4개 팀이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우수과제장학금과 총장상이 수여됐다.

 

개척학기제 운영위원장인 노정필 교무부처장은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을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경상국립대학교의 대표적인 유연학사제도이다.”라고 말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발전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제도의 효율성 제고와 교과목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번 2학기부터 학생 외에 교수, 기업, 기관 등이 제안한 주제로 활동을 설계·수행하는 신규 유형을 운영했다.

 

인문, 자연,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6개의 주제가 제안되어 학생들이 이수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개척학기제에 대한 교원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교원도 주제를 제안하여 교과목 설계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시켜 유학생도 개척학기제를 이수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 참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척학기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역량점수를 부여하고, 개척학기제 신청 전 성과발표회를 참관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2026학년도 1학기 개척학기제 참여 학생은 올해 12월 24일까지 신청받고 있으며, 100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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