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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철강산업, CCU 메가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6년부터 2,404억원 투입해 실증...CCU 관련 신시장 창출 기대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도내 철강산업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와 국가 탄소 저감에 이바지할 수 있게 지원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CCU)’사업이 지난달 28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CCU 메가프로젝트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통부가 2024년 6월 19일에 공고해 경상북도 컨소시엄이 속한 철강 분야를 올해 1월 본예타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 11월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경북도 온실가스는 직접 배출량 기준 전체의 31%가 산업 부문에서 배출되고 있으며, 이 중 철강을 비롯한 금속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4% 이상으로, 철강 및 금속산업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예타를 통과한 메가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404억원을 투입해 철강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일 50톤 포집해 합성가스(일산화탄소+수소) 및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CCU 메가프로젝트는 철강 공정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주기 CCU 기술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CCU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창출과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경상북도 철강산업이 친환경 미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CCU 메가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기업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혁신기술들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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