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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다시 열린 배움의 길, 언어학습기로 일상이 된 학습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형 성인문해교육 우수사례

 

(누리일보) “일만 하느라 다시 배울 생각은 못했어요. 늦게라도 배운다는 건 기쁨이에요”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원장 황환택)이 운영하는‘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언어학습기 활용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늦깎이 학습자의 사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강종합사회복지관 청춘한글교실 이인순 학습자(74세)는 자녀의 권유로 수업을 시작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하려는 결심이 쉽지 않았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수업이 끝난 뒤에도 언어학습기로 가정에서 복습하며 일상 속에서 꾸준히 학습을 이어갔다.

 

이인순 씨는 “집에 와서 연필(언어학습기)로 소리를 듣고, 한 글자씩 읽어가면서 글씨를 쓰고 또 써요. 아무리 바빠도 매일 한 장씩은 해요”라며, “그동안 가나다도 모른 채 살아왔는데 이제는 글자가 보이고 제 이름도 적을 수 있어요. 여전히 공부는 어렵지만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어르신들은 수업 후 집에 돌아가면 배운 내용을 금방 잊기 쉬운데, 언어학습기 덕분에 가정에서도 꾸준한 학습이 가능했다”며, “글자를 누르면 소리를 반복해 들려줘 자모음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씨의 사례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언어학습기 활용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수업’의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사례로, 학습자가 일상에서 꾸준히 배움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황환택 원장은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배움이 자연스럽게 일상화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충남의 모든 도민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문해교육 지원과 평생학습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1편 소망의 씨앗’과 ‘2편 배움의 새싹’을 보급하여 언제든 스스로 한글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여건을 마련했고, 오는 12월 발간 예정인 후속교재 ‘3편 지혜의 열매’를 통해 학습자의 심화 학습을 지원하고 도내 문해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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