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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재정 집행 우수기관 선정…특교세 3억 8000만원 확보

정부 목표 5.3%p 초과 달성…소비·투자 분야 전국 2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정부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도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실시한 평가에서 전북자치도는 1분기와 상반기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3억 8,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 결과, 도는 1분기에 정부 목표(38.5%) 대비 3.3%p를 초과한 3조 2,671억 원(41.8%)을 집행했다. 상반기에는 정부 목표(64.5%)보다 5.3%p 높은 5조 4,592억 원(69.8%)을 집행하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 2분기 기준 목표액 1조 8,070억 원을 크게 웃도는 2조 3,140억 원(128.1%)을 집행해 전국 2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로 1분기 우수기관 선정으로 2억 3,000만 원을 지난 5월 교부받았고, 상반기에는 1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난 10월 받았다. 확보한 인센티브는 도민 편익 증진과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비로 재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계적인 집행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률을 상시 점검하고,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며 집행률 제고에 주력했다.

 

아울러 2026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이월·불용 사업과 성과가 불명확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조정했으며,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시설비 사업은 필요 비용만 반영해 내년도 상반기 신속 집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방상윤 전북자치도 예산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정을 적극 운용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집행 속도를 늦추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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