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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에 박환 전 현대위아 정보통신기술추진실장 임용

19일 오전 도청서 임용장 수여식... 경남 재도약 이끌 핵심 역할 기대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9일 개방형 직위로 인공지능산업과장에 제조인공지능(AI) 전문가인 박환 전 현대위아 정보보호실장을 임용했다. 박환 신임 과장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인공지능 산업 정책을 이끌 예정이다.

 

박환 과장은 1997년부터 28년 동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제조현장 고도화를 추진한 전문가로, 현대자동차(주)에서 정보통신(IT)·기획관리, 스마트제조정보통신(IT)팀 부장을 거쳐 현대위아에서 정보보호실장, 정보통신기술(ICT)추진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제조현장에서 정보기술(IT)과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최고정보책임자(CIO)로서 전사 정보기술 전략을 총괄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직접 수립하고 실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 제조업의 현황과 당면 과제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7월 3일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인공지능산업과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경남 인공지능산업 정책 수립, 피지컬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추진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도 홈페이지, 보도자료, 인사혁신처 정부헤드헌팅 등을 활용해 다수의 전문가를 추천받으며 전문가 채용 과정을 진행했다.

 

도는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을 위해 국비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임용을 통해 정부 정책에 맞춘 인공지능(AI) 대형 과제를 추가 발굴하여 ‘제조 인공지능의 메카, 경상남도’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임용장 수여식에서 “지금은 인공지능 산업을 경남 재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신임 과장이 피지컬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를 선도적으로 육성해 ‘제조인공지능의 메카, 경상남도’ 실현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환 신임 과장은 “경상남도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이끌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 중심의 혁신 유전자를 경남에 이식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은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인공지능 산업 기반 조성 및 인재 양성,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 및 인공지능 기업 육성,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 지원 등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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