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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지상·공중 아우른 산불진화 통합훈련 개최

실전 수준 대응역량 점검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증가와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성수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초기 대응력 강화와 재난대응 협력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 임실군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도내 13개 시군을 비롯해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육군 35사단, 임실소방서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산불 신고 접수부터 현장 진화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시나리오 기반으로 실전처럼 진행하며 대응 전문성과 지휘체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훈련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추정되는 산불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 초동 대응 인력·장비 투입, 현장 통합지휘본부의 상황판단회의, 언론 브리핑, 주민 대피 조치 등이 이어지며 실제 상황에 버금가는 시뮬레이션이 전개됐다.

 

현장에는 ▲산불진화 헬기 3대(산림청 1, 임차헬기 2) ▲고성능 진화차 1대 ▲산불 지휘차 및 진화차 5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개 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개 팀 등 전문장비와 인력이 총동원돼, 다양한 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한 종합훈련이 이뤄졌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258개소(도·시군·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익산항공관리소, 소방본부, 35사단, 경찰청 등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 10년간 도내 가을철 산불은 23건(7.39ha) 발생했으며, 이 중 65%가 입산자 실화로 확인되어 도는 산불감시원 배치 확대와 도민 현장 홍보·계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송금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도 시작되며, 예방이 가장 강력한 대응”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휘체계와 대응역량을 더욱 공고히 했다. 도민들께서도 ‘산불 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철저한 예방활동을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초기 대응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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