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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명인 남상일·박애리, 제주김장축제 무대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0일 렛츠런파크 제주서 국악 버라이어티쇼‘잔치’개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2025 행복한 나눔 제주김장축제’와 연계한 국악 버라이어티쇼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관·단체별로 운영되던 김장 및 기부활동을 ‘연합형 사회공헌’& ‘유명 국악인 공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나눔형 축제모델로 처음으로 개최된다.

 

자원봉사자 및 도민참여자 등 500여명이 함께 김장을 담그며,‘온정의 김장’을 저소득 아동가정 등 도내 곳곳 취약계층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축하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남상일·박애리의 유쾌하고 흥겨운 무대에 연희앙상블 비단(풍물단)과 남기문 국악단이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쾌지나 칭칭나네’, ‘너영나영’, ‘쑥대머리’, ‘사랑가’ 등 대중적인 국악 명곡 10여 곡이 풍성한 악기 연주와 민요, 소리꾼의 입담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져 도민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도내 5개 기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300여명, 도민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김장담그기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도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기획공연이 이어져 ‘나눔과 화합’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장 만들기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전 10시까지 현장접수 하면 된다. 현장을 찾은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남상일·박애리가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국악 무대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연합 김장축제는 각 기관의 나눔 노력이 모일 때 지역 전체가 얼마나 따뜻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복지시설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공동기부형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행복한 나눔 제주김장축제’는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농협,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KMI한국의학연구소 제주검진센터,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가 지원하는 민·관·기업 협력형 사회공헌 축제로 추진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배추김치 1만 포기(약 3만kg)를 담가 도내 취약계층 5,300가구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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