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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부천여성청소년재단 고리울청소년센터, 2025년 KYWA형 PBL 운영 우수기관 ‘장려상’ 수상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 강화

 

(누리일보)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고리울청소년센터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 주관한 '2025년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기반 PBL 운영기관 지원사업'에서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탐색하고 협력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 PBL)’을 청소년활동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KYWA형 PBL’은 협업력, 창의력, 디지털 문해력 등 청소년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한 실천형 학습 모델이다. 2025년에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50개소가 선정되어 운영됐으며, 각 기관은 '에코 크리에이터 되기', '폐플라스틱 새활용', '에코 마케터 되기' 등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전개했다.

 

센터는 이 중 '꾸마마을 지역연계 PBL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일회용품 사용과 자원순환 문제를 중심으로 탐구를 이어갔다. 세 개의 팀을 구성하고 팀별 폐자원을 활용한 제품 제작과 지역주민 대상 캠페인을 기획·운영했다.

 

활동 전 과정은 청소년 주도로 설계·실행됐다. 또한 망고보드(Mangoboard, 온라인 디자인 제작 도구)와 ChatGPT 등 디지털 도구를 적극 활용해 정보 탐색과 아이디어 구체화 능력을 향상시켰다.

 

청소년들은 문제 정의부터 실행, 평가 단계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결정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실천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고리울청소년센터는 활동 체계의 체계성, 청소년 참여 수준, 결과물의 사회적 파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에 선정됐다.

 

고리울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결과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실천 중심의 청소년활동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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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 5분 자유발언, “여성친화도시에 반하는 화성특례시 행정기구 개편안” 우려
(누리일보)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의원(동탄4·5·6동)은 12일 열린 ‘제246회 화성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도 구청 체제 운영에 따라 이번 정례회 때 심의 예정인‘행정기구 개편안’에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먼저 “현재의 여성다문화과를‘저출생대응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화성시가 그간 추진해 온 여성정책의 근본적인 지향점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여성다문화과가 수행해 온 여성정책은 사회참여 확대, 성별 격차 해소, 일자리 확대 등을 목표로 점차 발전해왔지만, 명칭 변경으로 인하여 여성정책의 목표가 출산 정책의 수단으로 취급하거나 가임기 여성 중심의 지원 정책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대응과의 정책 우선순위가 출산율 위주로 재편된다면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은 뒷전으로 밀려난다”며 “여성다문화과 기능의 조정은 시민적 합의와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며, 일방적인 행정적 관점을 넘어 여성 인권과 평등의 관점에서 방향성을 수립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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