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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한지문화 유·무형 유산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26년 유네스코 등재 대비, 전북 한지문화 자원 체계적 조사 추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소셜캠퍼스 온에서 '한지문화 유·무형 유산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조사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한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두고, 전북이 간직한 한지문화의 유·무형 유산 지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조사 사업이다. 도가 발주하고 (사)혜윰문화유산진흥원이 수행 중인 이번 조사는 한지문화 관련 문헌·현장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국가유산 지정 등 후속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시군 관계자, 남해경 국가유산청 위원 등 관계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한지문화 관련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자문과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 내용은 ▲한지 제작·활용 등 무형유산 조사 현황 ▲한지 관련 유형유산 조사 및 향후 지정 방안 등이었다.

 

참석자들은 전북 한지문화의 역사성과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한지의 문화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지는 우리 민족의 삶과 예술, 정신이 스며 있는 전통문화의 정수”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전북이 간직한 한지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무형 유산으로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도는 향후 국가유산청과 14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유산 지정 등 다양한 후속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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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 “사립학교 보조금 관리·감독 권한 적극 행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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