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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신호기 96% 사물인터넷 적용해 고장 감지 즉시 가능…교통약자 안전 강화

 

(누리일보)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에 Io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광조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사물인터넷 기반 관리 시스템으로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모든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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