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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동아시아 시가문화 한자리에 모은다

일본문화연구센터, 시조·렌가·한시 주제 국제심포지엄 진행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의재미술관과 공동으로 ‘2025 국제학술심포지엄 및 창작시연’을 11월 7~8일 양일간 개최한다.

 

3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정형시인 시조, 렌가, 한시를 중심으로 전승과 향유의 미학을 탐구하고, 학문과 예술을 넘나드는 시 창작의 현장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기념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동아시아 정형시의 전승과 향유양상―시조・렌가・한시―’를 주제로 학계의 다양한 시각이 교류된다.

 

기조강연은 미쓰타 가즈노부 교토렌가회 고문이 맡아‘일본 시가는 어디에서 왔는가―렌가의 전승과 향유양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병용(전남대) ▲김대현(전남대 명예교수) ▲라이 쩐난(타이완 천주교보인대 교수) ▲오시카와 가오리(교토렌가회 슈히쓰) ▲김정례(전남대) 교수가 각국의 정형시 전통과 생성AI 활용 창작 등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에는 ▲라이 쩐난 천주교보인대학교 교수 ▲이지엽 경기대 명예교수 ▲오시카와 가오리 ▲민영순 서석한시협회 이사장이 참여해, 동아시아 시가의 미학과 향유 방식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심포지엄은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다.

 

둘째 날인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의재미술관에서는 렌가, 시조, 한시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시연 및 작품 발표회를 갖는다.

 

시에그린문학동인(이지엽, 홍영숙, 오현정, 차상영, 박성애), 교토렌가회(미쓰타 가즈노부, 가와이 데이코, 닛타 사요코, 오시카와 가오리, 김정례), 서석한시협회(민영순, 라이 쩐난, 문옥윤, 김본경, 김보경) 등이 참여하며, 광주풍류보존위원회 고영란 회장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정례 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학문과 예술이 만나는 자리로, 시조·렌가·한시를 잇는 동아시아 시가의 본질을 탐색하고 문화 간 상호이해와 교류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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