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전남 콘텐츠페어, 이색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흥행몰이

2일까지 장흥 빠삐용zip…‘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레디 액션’ 인기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일까지 3일간 장흥 빠삐용zip에서 열리는 전남 콘텐츠페어가 전통 놀이의 새로운 해석을 담은 참여형 프로그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레디 액션’ 등 이색체험이 폭발적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콘텐츠 시너지’를 주제로 열리는 2025 전남 콘텐츠페어에는 지난 10월 31일 개장과 함께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케데헌’ 열풍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단순히 콘텐츠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현장형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역 문화자원에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결합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 히트 콘텐츠를 통해 재조명된 전통 놀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목포의 명물인 옥단이 대형 인형을 중심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과 함께 비석치기, 사방치기, 오징어 게임 등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고 있다.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또 관람객이 실제 드라마 속 장면의 배우로 참여하는 영화 촬영 체험행사인 ‘레디 액션’도 관람객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과 그의 엄마가 교도소 복도에서 마주치는 장면을 재현하는 체험이 가장 인기다. 관람객은 직접 영화 속 엑스트라로 참여해 열연을 펼치고, 촬영 후에는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인터뷰를 남기는 등 단순한 관람을 넘어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만끽하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관람객은 “아이와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고 교도소 체험을 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드라마에서 보던 장소에 서서 직접 연기를 해보니 너무 짜릿했다. 내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만들어져 특별한 기념품을 얻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옛 장흥교도소였던 공간이 ‘빠삐용zip’이라는 이색 콘텐츠로 재탄생한 현장 위에, 전남의 창의적 콘텐츠를 더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 특별한 공간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초등연극지원사업 성료
(누리일보)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인규)은 2025년 관내 3개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연계형 프로그램인‘초등연극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초등연극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대표적인 학교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3개 초등학교, 11개 학급, 총 28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교별로 6회차에서 8회차까지 연극수업이 진행됐다. 각 회차에서는 발성·무대이해·팀워크 형성·창의적 표현훈련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마지막 회차에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무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그간의 성과를 마무리했다. 참여 청소년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 “학교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의미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