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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모정환 도의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실향민 치유대책 시급”

망향동산‧기념관 조성, 심리‧공동체 지원 등 실질적 대책 촉구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충남 천안에서 전남 함평으로 추진 중인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과 관련해 실향민들의 정서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모정환 의원은 “현재 수백여 명의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는 아픔을 겪고 있으나 실질적인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치유와 회복 중심의 지원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행정 절차는 신속히 진행됐지만 주민 의견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고, 현재까지 보상률도 53% 수준”이라며, “삶의 터전을 떠나는 고통은 금전 보상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모정환 의원은 ‘망향동산’ 조성을 제안하며,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이전 마을의 상징적 재현과 ‘기억의 정원’ 구성 및 망향탑 설치 등을 통해 고향의 흔적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주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기념관 건립과 함께, 심리 상담‧생활안정‧공동체 재건 등을 포함한 통합 지원책 마련을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에 요청했다.

 

이어 “댐 건설 수몰지역에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있었지만 이번 이전 사업에는 실향민 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정부와 전라남도, 함평군의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은 총 178만 평 부지에 103개 동의 시설을 건립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 유전자원 연구기관 건설사업으로, 2029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남 축산업과 함평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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