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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청년 목소리 경청…“지원 아끼지 않을 것”

청년 주간 맞아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서 지역 청년들과 현장 간담회

 

(누리일보)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9월 25일 청년 주간(9.20.~9.26.)을 맞아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를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서귀포시 서홍동에 문을 연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및 청년 창업기업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정책 수요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봉 의장과 함께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 강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함께했다.

 

제주도의회 방문단은 청년지원센터 내 오픈라운지와 공유오피스, 면접정장 대여룸 등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시설을 둘러보며 이상봉 의장은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수요자 맞춤 공간으로 거듭나 청년들의 이용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이 필요한 지역의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리에 함께한 제주도 및 서귀포시 관계자들에게 “지역 청년들이 지리적 위치와 상관없이‘보편적 청년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박현진 위원장, 김기웅 부위원장, 이시내 분과장, 이미진 위원과 함께 청년창업기업인 잇지제주 고시연 대표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청년 목소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회 박현진 위원장은 “지역에서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히곤 한다. 서귀포 청년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담보한 기회와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라며 “창업과 로컬 크리에이터 플랫폼 조성이 이뤄진다면 지역 청년이 역량을 뽐내는 기회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웅 부위원장은 “이주민으로 5년째 살고 있다. 청년의 정주 여건 조성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잇지제주 고시연 대표는 “지역에서 전문 역량을 키우거나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육지로 나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다”라며 “지역 청년들, 이주해 온 청년 중에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이 많다. 창업을 통해 일자리도 다양해질 수 있고,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 청년 취업 관점을 단순히 일자리가 아닌 창업으로도 확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봉 의장은 “오늘 나온 의견들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미래를 그리는 실질적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 도의회는 지역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인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민중심 민생의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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