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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구좌·한림 교육공동체 작은 학교 살리기 방안 논의

지역 소멸 막아라! 작은 학교 살리기 현장 간담회 열려

 

(누리일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4일 한림읍과 구좌읍 내 9개 학교의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명이 함께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 적정규모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한림읍과 구좌읍 내 9개 학교(귀덕초, 구좌중앙초, 김녕초, 세화초, 송당초, 종달초, 평대초, 하도초, 한동초)를 대상으로 열렸다.

 

읍면 지역 작은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균형발전 사업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와의 묻고 답하기 시간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빈집 정비, 공공 임대주택 건립 등 지자체의 역할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교육특례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과정 발굴과 농어촌유학학교 운영 등 학생 유입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강승민 교육장은 “읍면 지역은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곧 지역 소멸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요구를 충족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이러한 학교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좌읍은 지난해부터 2029년 2월까지 5년간 교육균형발전 선도지구로 지정되어 관내 초중고 12개교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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