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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31년 세계진공학술대회 유치 성공…2,500여명 참가

한국 두 번째 개최, IUVSTA 30개국 대표 투표로 선정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진공학회(한일기 학회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31년 세계진공학술대회(The 25th International Vacuum Congress, IVC-25) 제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 개최다.

 

유치 결정은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IVC-23 행사에서 이뤄졌다.

 

한국진공학회 유치 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진공 및 관련 산업 수준과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개최 여건을 내세워 유치 제안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30개국의 진공학회와 1만 5,000명의 과학자․공학자가 참여하는 국제 진공 및 응용 기술 연합체 IUVSTA (International Union for Vacuum Science, Technique and Applications) 각국 대표 투표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진공학술대회는 3년마다 열리며, 전 세계 2,500여 명의 진공과학 및 응용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진공 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한국의 10대 수출 품목 중 6개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향후 인공지능(AI) 반도체, 나노, 양자, 에너지 등 차세대 산업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대회는 한국 과학기술과 산업 전반에 의미 있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위원회 위원장인 여종석 연세대 교수는 “이번 세계진공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의 진공과학 기술 및 응용 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진공학회(KVS) 한일기 회장은 “제주가 글로벌 과학 기술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라며 유치 성공에 높은 기대를 보였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IVC-25를 통해 제주가 세계 과학기술과 관광이 만나는 교차점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첨단이 공존하는 제주의 매력을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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