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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회복의 바다 은빛 희망…제6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

12일부터 서귀포항 동부두서 최대 35% 할인 판매와 다채로운 행사로 손님맞이

 

(누리일보) 제주 은갈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제6회 서귀포은갈치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수협 창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게 진행된다.

 

청정 제주 바다가 길러낸 대표 수산물인 서귀포 은갈치는 은빛 비늘과 탁월한 신선도로 전국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갈치 어획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8월 당월 기준 위판량은 2,797톤으로 전년 동월(2024년 8월 2,404톤) 대비 16.3% 증가했으며, 위판금액은 290억 원으로 40.9%(2024년 8월 206억 2,700만원)늘어났다. 같은 기간 누계 기준 위판량 1만 2,739톤으로 전년 대비(2024년 8월 누계 1만882톤) 17.1%, 위판금액은 1,796억 원으로 39.5%(2024년 8월 누계 1,287억 8,600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어업인들이 올해 들어 회복의 성과를 체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는 수산업 회복과 도약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에서는 은갈치 경매 및 판매 행사, 수산물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13일에는 어린이 가요제와 여성 팔씨름 대회,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과 어민가요제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 기간 내내 은갈치 무료 시식 행사와 함께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은갈치를 구매할 수 있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제주 은갈치의 우수한 맛을 알리고 경제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정 제주 바다의 보물인 은갈치는 어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난 100년 동안 어업인의 삶과 함께해 온 은빛 바다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은 어업인의 삶을 지키고 청년 어업인을 육성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을 통해 제주 바다가 다음 세대에도 풍요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어업인의 안정적인 삶과 제주 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와 해녀 안전망 강화로 어업인의 생활 기반을 다지고, 마을어장 복원과 자원 회복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바다를 지키며, 청년 어업인 육성과 수산식품 산업 육성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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