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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수욕장 시즌 끝나도 안전관리는 계속

도내 주요 물놀이 지역 안전요원 40개소 156명 9월 28일(최대)까지 연장 배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수욕장 공식 폐장 이후에도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 하천, 연안 지역을 찾는 물놀이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9월 1일부터 28일(최대)까지 주요 물놀이 지역 40곳에 안전관리요원 156명을 연장 배치한다.

 

해수욕장 12곳에 66명, 하천 9곳에 38명, 연안 지역 19곳에 52명을 투입해 현장 안전관리를 지속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도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최근 증가하는 스노클링 관련 안전사고다.

 

올해 여름 물놀이 관련 사망사고 6건 중 3건이 스노클링 활동 중 발생했다. 스노클링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7월 25일 곽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월 20일 구좌읍 김녕리 세기알 포구, 8월 31일 성산일출봉 해안가에 이르기까지 한 달여 사이 연이어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안전 유영구역 이탈 등으로 분석됐다.

 

스노클링은 조류, 파도, 수심, 체력 소모 등 위험 요인이 많아 초보자는 물론 숙련자에게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도는 1일 해양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물놀이 및 스노클링 이용객에게 구명조끼 필수 착용 권고, 2인 1조 활동 원칙 준수, 장비 사전 점검 철저, 기상 상황 확인 후 입수,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고 다발 지역에 안내 게시판과 현수막을 추가 설치하고, 위험 구간에 대한 출입 제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안전요원의 순찰 활동을 강화해 물놀이객에 대한 실시간 안전계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해경과 행정시는 자체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다이빙·스노클링 안전 유의사항과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스스로 물놀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해수욕장이 공식 폐장됐지만 늦더위로 물놀이객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스노클링은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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