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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문화재단,‘아이엠 쌤’교원 문화예술교육 연수 성료

전통문화관에서 2일간, 몸·색·부채로 풀어낸‘나를 담는 문화예술 이야기’

 

(누리일보)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문화예술교육 연수 및 아카데미–서로배움” 교원 문화예술교육 직무연수 ‘아이엠 쌤’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통문화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나를 담는 문화예술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광주지역 유·초·중·고 교원 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체험·성찰·협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직접 경험했다. 모집은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과 협력해 교원 대상 모집, 연수 이수증 발급 등 행정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졌다. 아울러 현장 맞춤형 수업 사례 발굴과 후속 네트워크 운영, 수업 적용 자료 공유 등 교실 연계 지원이 함께 추진되며 연수의 실효성을 높였다.

 

첫날(5일) 오전에는 신희흥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대표가 ‘몸과 소리를 통한 감정 표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며 몸이 기억하는 감각과 삶이 함께하는 움직임을 경험했다. 이어 몸짓과 리듬, 소리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가 ‘마음의 색을 그리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관적으로 선택한 색으로 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매개로 스스로 내면을 성찰하도록 이끌었다.

 

둘째 날(6일)에는 김천응 문화예술교육 활동가가 교사 주도의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통해 감정을 수업으로 전환하는 실제 아이디어를 그룹별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명돈 한국화가는 ‘부채에 담은 계절’을 주제로 전통 부채에 색과 문양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완성된 작품을 공유하며 예술적 소통을 나눴다.

 

한 참가자는 “전통 부채 위에 나의 이야기와 감정을 담는 과정이 제가 하고 있는 캘리그라피와 연결되어 큰 도움이 됐고,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그동안 예술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마음을 회복하고, 수업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이 경험이 교실 속에서 학생들에게도 전해져, 예술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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