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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가축전염병 대응 조직·인력 강화

조류질병 진단부서 분리·수의연구사 채용으로 24시간 비상대응

 

(누리일보)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방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강화하고 인력을 확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영암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점점 다양해지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병원성 AI 등 조류 질병을 전문적으로 진단하는 ‘조류질병과’를 기존 질병진단과에서 분리했다.

 

또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지속적인 발생에 대응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 차단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나, 현장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 인력의 절대적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의연구사 자격 요건을 완화해 축산학과, 분자생물학과 등으로 관련 전공 분야를 확대했다.

 

다양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 3명을 지자체 최초로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 지난 14일부터 축산물검사 현장에 투입했다.

 

방역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가축방역관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조례를 개정, 수의7급 정원 17명을 수의6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속적인 결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 등을 임기제 수의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가축방역관에 대한 처우 개선과 결원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지영 소장은 “가축전염병은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재난으로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수”라며 “조직과 인력을 지속해서 보강, 전남 축산업 보호와 국민 식탁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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