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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수정 교수, 지속가능 농업 위한 핵심 전략 제시

 

(누리일보) 전남대 김수정 식품공학과 교수가 한국화학연구원(차현길 박사), 충남대학교(김희택 교수), 부산대학교(안도원 교수)와 공동으로 농업용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진화, 생산기술, 분해 메커니즘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룬 논문을 국제 환경과학 저널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Recent advancements in the evolution, production, and degradation of biodegradable mulch films: A review”로, 농업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역할과 기술적 발전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기존 멀칭필름은 작물 생육 촉진, 잡초 억제, 수분 보존 등의 효과로 농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화석연료 기반의 비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사용 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연구팀은 바이오 기반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기술 동향과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논문에서는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환경적 중요성과 더불어 ▲바이오매스 전처리 및 당화공정, ▲미생물 세포공장을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단량체 생산 기술, ▲정제 및 중합 공정, ▲멀칭필름 분해 속도 제어 및 기능 향상을 위한 고분자 설계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연구진은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환경 적합성과 기능성 향상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농업 분야의 탄소 저감과 지속가능성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생산부터 적용, 분해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향후 농자재 산업 및 환경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품질 향상과 실증연구’ 사업 중 ‘농업용 멀칭필름의 생분해성 소재 및 개선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해당 연구팀은 식량과학원(차영록 박사)과 함께 농업 바이오매스 유래 발효당을 이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생산, 분해조절 첨가제 개발, 생분해성 멀칭필름 제작을 위한 생분해 제어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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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리시지회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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