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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현 전라남도의원, 새싹인재 프로그램, 지역별 형평성 문제 지적

섬·원거리 학생 이동 어려워 교육 참여 제한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7월 23일 열린 전라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새싹인재 프로그램’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방식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전 의원은 “새싹인재 교육이 현재 목포대, 순천대 등 거점 대학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섬이나 원거리 지역 학생들은 이동이 어려워 사실상 참여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재능이 있음에도 거리와 교통 문제로 교육 기회를 잃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이 주말이나 방학 중에 이루어진다 해도, 대부분의 가정은 맞벌이로 인해 자녀와 직접 동행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합숙형 교육 운영, 교통비 지원 등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범희승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대학 측과 방학 중 합숙형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했으나, 생활관리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는 도입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답했다. 다만, 향후 운영방식 개선을 위해 추가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서현 의원은 “합숙 프로그램이 어렵다면 그에 상응하는 교통 지원 등 대안이라도 마련해야 한다”며 “인재육성 정책이 특정 지역에 유리하게 설계돼선 안 되며, 도내 모든 아이들이 공평하게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의 원칙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진정한 인재 발굴은 단지 능력만 보는 것이 아니라, 출발선의 격차를 줄이는 데서 시작한다”며 “공공교육 거버넌스를 지향하는 진흥원이라면 교육 기회의 형평성부터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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