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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 성취평가제 안착 지원 본격화

전남・광주・전북 컨설턴트 참여해 공동 연수 진행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2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호남권 성취평가제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공동 연수를 열고,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성취평가제란 학생을 상대적인 석차로 평가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는 학생의 학습 성장을 지원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성취평가제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위학교의 평가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펴 체계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위학교-교육청-국가를 잇는 3단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수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컨설턴트 85명이 참석했으며 전남에서는 총 21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오전 과정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나우열 연구원이 ‘단위학교 성취평가 결과에 기반한 성취평가 컨설팅’ 강의를 통해 정책의 핵심 개념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교과로 나뉘어 교과별 성취평가 모니터링 컨설팅 방법 및 사례를 분임 연수가 진행됐다.

 

교과별로 단위학교의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성취기준 도달 여부와 평가 적정성 등을 분석하며, 컨설턴트들이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 전반은 전북, 전남, 광주교육청이 분담 운영했으며, 평가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강사진과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연수의 전문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성취평가제에 대한 교사의 이해와 실행력을 높이고, 교과 특성을 반영한 평가 개선이 학교 현장에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평가 전문성을 갖춘 컨설턴트 중심의 학교 지원 체제를 확대해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평가 일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성취평가제가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단위학교의 평가 운영을 현장에서 면밀히 지원할 수 있는 컨설턴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찾는 연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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