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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문화재단, ‘글빛마루정원’ 시민에 개방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내 독서·인문 공간 신규 조성

 

(누리일보) 광주문화재단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재단이 운영하는 공간 ‘글빛마루정원’을 지역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글빛마루정원’은 인문도시 광주, 책 읽는 도시 광주의 일환으로 6월 말 신규 조성된 공간으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작년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해당 공간은 소규모 세미나, 독서모임, 인문학 강좌 등 비영리 문화 활동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조성됐으며, 6인실과 14인실 총 2개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인문·독서·문화 예술 관련 소모임 및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간 사용 목적에 따라서는 8인용 회의 테이블, 라운드 테이블이 위치한 로비 공간과 전체 공간 대관도 승인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상업적 목적이 아닌 순수한 학습과 독서, 인문 교류 중심의 모임에만 대관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활동의 공익성과 공간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검토 후 이용 가능 여부가 안내된다.

 

이번 개방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향후 만족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공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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