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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전남도의원, 확산되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대책 촉구

피해 소나무 작년보다 2.8배 증가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11일 열린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며 전라남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올해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이 16만7,934본으로, 지난해에 비해 2.8배 급증했다”며 “발생 시군도 15개로 늘어났고, 여수·순천·광양 지역이 전체 피해의 93%를 차지하고 있어 심각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방제 대책은 고사목 제거와 대체 수종 조림 등 일반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전남도가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특별하고 적극적인 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현장의 산림이 빠르게 붉게 변해가는 것을 보며, 그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예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전남도와 도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고온현상과 인접 경남 하동 지역 확산의 영향으로 피해가 늘었다”며 “올해 예산을 145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협력해 효율적인 방제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전남도는 올해 드론 예찰, 전문가 현장 컨설팅, 피해지역 맞춤형 방제, 집단발생지 수종전환 확대 등 다양한 방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12만3천본에 대한 방제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미방제목 방제와 추가적인 수종전환 벌채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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