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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폴리스-틴(Teen)·키즈(Kids)'청소년이 체험하는 민주주의와 생활공감 디자인

모의국회 체험과 소셜 리빙랩 실습으로 실천적 민주시민 교육

 

(누리일보)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12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폴리스‑틴(Teen)·키즈(Kids)’ 5기 회원 59명을 대상으로 모의국회 및 소셜 리빙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민주시민 교육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두 활동을 모두 체험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실천적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길렀다.

 

모의국회 활동은 학생들이 국회의원 역할을 맡아 법안 작성부터 상임위원회, 본회의 절차까지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사회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공공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소셜 리빙랩은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생활 실험실’이라는 주제로,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식기 디자인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팀별 토의를 통해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실용적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공공적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토론 중 손을 들어 발언하고, 팀원들과 활발히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자율성과 협력의 태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한 고등학생 참가자는 “처음엔 낯설고 부담스러웠지만, 친구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다”며, “내가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반응은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토론과 생활 속 문제해결의 실제 경험을 제공했음을 보여준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이 갈등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며 평화적 소통을 체득하는 과정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실천이 살아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스‑틴·키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천의 장이 되고 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공감과 참여를 통해 공동체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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