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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에서 르완다 영화의 미래를 담다

르완다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획을 위한 사전제작 (Pre-production) 역량 강화 집중

 

(누리일보) 부산글로벌도시재단는 부산 강점 분야인 영화·영상을 주제로 르완다 관계자 15명을 초청하여 7월 6일부터 7월 19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KOICA 글로벌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르완다 영화·영상산업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는 르완다의 풍부한 자연·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사전제작(Pre-production)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한 ‘르완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역량강화 연수사업’의 후속으로 연계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3년 본 사업을 제안하여 국비를 확보한 이후, 르완다 현지 수요조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5년 첫 연수를 시작하게 됐다.

 

1차년도인 올해는 르완다 정부 부처 및 영화·영상 관련 기관에서 활동 중인 감독, PD, 홍보전문가, 기술책임자 등 총 1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특히 르완다 청년예술부(Ministry of Youth and Arts), 르완다영화연합(Rwanda Film Federation), 르완다국영방송국(Rwanda Broadcasting Agency) 등 현지 핵심 기관 소속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연수 내용이 현업 적용과 정책 연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영상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도시로,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K-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의 선진적인 미디어 정책과 산업 생태계를 학습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기획, 시나리오 개발, 스토리보드 작성, 기술 워크숍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국의 콘텐츠 산업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 마지막에는 참가자 각자가 자국 상황을 반영하여 도출한 Action Plan(실행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향후 르완다 내 콘텐츠 기획 및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모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K-콘텐츠는 이제 국경을 넘는 강력한 문화 언어이며, 이번 연수가 르완다의 독창적인 이야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시작된 이 만남이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문화와 사람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연수는 KOICA의 협력국 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1년부터 르완다를 대상으로 한 영화영상 분야 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재단은 지난 3월,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 폐기물 관리 역량강화’ 연수 과정도 신규로 국비를 확보해, 올 8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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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2동 문화탐험대, 평생학습관·여성비전센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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