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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박물관서, "전통과 현대의 융합, 오병욱 ‘은’ 공예전"

전남대박물관서 8월 21일까지

 

(누리일보) 전통 은공예의 섬세한 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이 만나는 특별한 장르가 전남대학교박물관에 펼쳐진다. 전남대 박물관은 금속과 목재의 융합, 정교한 금부 세공 등으로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오병욱 작가의 은 공예 전시 Jewelry & Silver Objet을 오는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오병욱 작가는 자연의 형태와 다양한 재료의 조화에서 창작의 영감을 얻는다.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작품을 지향하며, 정교하게 설계된 작업 과정과 숙련된 기술, 많은 시간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금속을 주재료로 판금과 단조 기법을 활용해 형태를 구성하고, 목재와 결합해 실용 가구를 제작한다. 세공과 테이블웨어 작업에는 선왁스를 사용해 독특한 표면 질감을 표현하고, 여기에 금부 마감을 더해 입체감과 공간감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 은 공예기법에 현대적 미감을 접목한 주얼리(Jewelry)와 펜 홀더·접시·꽃병 등 다양한 일상 디자인 소품들을 선보인다. 은(銀) 특유의 은은한 광채와 정교한 세공이 돋보이며, 여기에 한국의 독자적인 세공기법인 ‘금부(金鈇, keumboo, 은 표면에 얇은 순금판을 부착)’가 더해져 작품마다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기품이 느껴진다.

 

김철우 전남대학교박물관장은 “섬세한 손길과 예술적 감각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차가운 듯 부드러운 은(Silver)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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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2동 문화탐험대, 평생학습관·여성비전센터 견학
(누리일보) 안성2동 문화탐험대는 7월 15일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인 안성시 평생학습관과 여성비전센터를 견학하고,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통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갔다. 안성2동 통장협의회(협의회장 박연균)와 함께한 이번 견학은 지역 문화·교육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 주민들을 대표하는 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통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안성시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통장회의를 열며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어 방문한 여성비전센터에서는 담당 주무관이 시설 전반과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많은 시민들이 좋은 시설을 적극 활용하길 바라며,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성2동 통장협의회는 올해 3월부터 도기동 삼층석탑, 쌍미륵사 등 유적과 더불어 경기뮤직플랫폼, 아양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연계한 탐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가족센터와 파크골프장 견학을 계획 중이며,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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