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전북자치도, 민물고기 제왕 어린 쏘가리 무상 방류

남원·완주·부안 수계에 순환식 인공부화 종자 공급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7월 2일, 남원시, 완주군, 부안군 등 도내 3개 시군 수계에 어린 쏘가리 35,000마리를 무상 방류하며 내수면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쏘가리는 전장 약 3cm 크기의 건강한 개체로, 연구소에서 사육 중인 3년 이상 된 어미로부터 인공 채란 및 수정 과정을 거쳐 부화한 뒤, 약 30일간 사육한 종자다. 수산물안전센터의 질병검사를 통과한 후 생태계 정착 적합 판정을 받은 개체만 선별적으로 방류된다.

 

쏘가리는 육식성 어종으로 맑고 유속이 느린 강 중하류나 저수지의 자갈·바위 틈에서 서식하며, 배스, 블루길 등 유해 외래어종을 포식하는 생태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횟감과 매운탕용으로 수요가 높고 단가도 높아 어업인의 소득 자원으로 각광받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11년부터 쏘가리 종자 방류 사업을 본격화해, 2024년까지 누적 428,000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해왔다.

 

또한 2023년부터는 기존 방류사업 외에도 ‘쏘가리 순환여과식 고밀도 양식 시험연구’를 병행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사육수 재이용이 가능한 순환여과시스템을 활용하여 사료 순치가 까다로운 육식성 어종인 쏘가리의 배합사료 적응률을 높이는 한편, 제한된 면적에서도 고밀도 양식이 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병권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쏘가리를 비롯해 다양한 품종의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함으로써 도내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내수면 생태계의 회복과 유해어종 제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수산정책 구현을 위해 수산자원 관리 기반을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 의료기기 산업 육성 위해 병원-기업 교류행사 개최
(누리일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일 경과원에서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 기관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해 의료기관, 시험기관,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기업을 대상으로 병원·연구원이 의료기기 개발 및 인허가 등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병원-기업간 1:1 상담을 추진했다. 경과원의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 및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와 함께 각 협력 기관별로 특화된 의료기기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아주대학교병원은 ‘국산의료기기 AAA 프로그램: 전주기 지원시스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의료기기 스타트업 및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병원 기반의 기술 실증과 연구 연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의료기기 시험 및 인허가 지원 사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기관 소개와 함께 ‘의료기기 분야 맞춤형 지원사업’을 공유했다. 설명회 후에는 28개 의료기기 기업과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4개 기관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