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위험분석협의체 제1차 회의' 개최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위한 재난안전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방향 모색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5일 오후 2시, 도청 제2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위험분석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험분석 협의체’는 도내 재난・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분석하고, 위기 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연 협력 기반의 기구로, 재난관리 체계의 과학화와 정책 실효성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앞두고, 도 소방본부에서 관리하는 최근 6년간의 수난사고 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연구원에서 연구한 보고서로 발표를 진행하며, 2019년부터 2025년 4월까지 도 전역에서 발생한 1,800여 건의 수난사고 대응 사례를 시군별・시간대별・계절별・위치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분석 결과, 강원도 전체 수난구조 출동의 약 61%가 영동지역 6개 시군(강릉시, 양양군, 고성군,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사고는 주로 여름철・주말・오후 시간대(12~17시)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천군 지역에서 구조요청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핫스팟(Hotspot)’과 안전요원 배치 등 상세 분석을 통해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 제언이 제시됐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 여름철 급증하는 수난사고 대응방안, ▲ 재난위험 통계자료의 정책 활용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역할과 협업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도는 이번에 도출된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 자료로써 활용할 예정이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단편적인 대응보다는 지역의 재난 특성과 통계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회의는 강원자치도의 재난안전 정책이 실증 기반으로 전환되는 출발점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재난유형에 대하여 정기적 분석과 정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외교부, 대통령 특사단 한정 국가부주석 및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
(누리일보) 박병석 前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중국 특사단은 8월 26일 한정 국가부주석 및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격)과 면담을 가졌다. 금번 면담에서 특사단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중측에 설명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중 관계가 정상 궤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상호 신뢰에 기반하여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사단은 특히 ‘정치지도자’와 ‘국민’이라는 두 가지 층위에서 양국이 보다 공고하게 신뢰를 쌓고, 그러한 토대 위에서 다양한 교류와 소통을 추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이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는 한편, 인적교류 확대 및 개방적 문화교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와 관련해 중측은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바탕으로 우의를 증진하고 상호 공동이익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화답했다. 특사단은 올해가 광복 80주년으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가 매우 깊은 해라고 하면서, 중국내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보존과 특히 안중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