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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엔 수분 보충! 제주도, ‘포카리스웨트’와 건강한 여름 준비

제주도-동아오츠카 업무협약 체결... 이온음료 지원·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공동 추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국내 대표 음료기업 동아오츠카㈜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동아오츠카와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카리스웨트 등 수분 보충 음료로 잘 알려진 동아오츠카와의 이번 협약은 심화되는 폭염에 대응해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가 역대 최장 폭염 일수(16.5일)와 열대야 일수(제주시 75일, 서귀포시 68일)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예상되는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진숙 마케팅본부 전무이사, 이은정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찬주 책임, 정태근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 회장, 박영호 성우그룹㈜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행정 지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 등 예방 물품 제공 ▲폭염재해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 교육 지원 ▲민·관 협업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무더위쉼터 운영, 농어촌 야외작업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염 대응 활동을 공동 추진하며,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폭염 대응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기후위기를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체감하는 지역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 대응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민관 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폭염 극복 캠페인을 이어온 동아오츠카와 함께하게 돼 뜻깊고,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안전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제주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건강안전 캠페인을 실천하며,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등 수분 보충 음료로 알려진 국내 대표 음료기업으로,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 분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농촌진흥청 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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