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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앰코㈜, 지역소멸 위기극복 위해 맞손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혁신 협력 추진

 

(누리일보) 전남대학교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는 사회적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체결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지역 소멸위기 극복과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한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술혁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산학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인재의 양성과 정착을 도모하며, 전문가·시설·장비 등의 역량을 상호 개방·공유해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기 협의체 운영과 기술 교류 워크숍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방대학과 글로벌 기업이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라는 공동 목표 아래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부의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조와도 맞닿아 있어, 모범적인 산학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단순한 인력 양성을 넘어, 대학과 기업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협약은 서명일로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별도의 해지 의사 표명이 없는 한 계속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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