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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먹는샘물, 여름 대비 안전성 총점검

삼다수 등 3개 업체 대상 환경영향평가 이행부터 수질검사까지 철저히 점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먹는샘물 유통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도내 먹는샘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 제주개발공사(삼다수), 한국공항㈜과 기타샘물개발업체 ㈜한라산,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환경영향조사서 이행, 제조시설 및 장비의 적정성, 품질관리인 운영, 수질기준 적합 여부, 작업장 위생관리, 취수량 계측 및 자가품질검사 관리 등이 포함된다.

 

또한 도내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직접 구매해 수질 및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초과 여부 등을 점검하고, 판매장에서는 먹는샘물의 품질 유지와 위생관리를 위해 차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점검 당일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설개선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수질기준 부적합 등 먹는물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지난해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없었으며, 원수와 제품수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해 제주 먹는샘물의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먹는샘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유통매장에서도 수거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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