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 발의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6월 5일 열린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결의안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행정적ㆍ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제안됐다.

 

전남은 우리나라 전체 섬의 61.2%인 2,165개의 섬이 있는 전국 최대 섬 보유지역으로, 특히 여수는 다도해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한 유일한 지역이자 국제 해양관광도시인 점을 인정받아 이번 섬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6천 명 이상의 직접 고용 효과와 5,8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생산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광일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박람회 개최가 임박했음에도 예산 부족 등 한계에 직면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예산 및 행정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특별위원회 구성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의 섬 진흥 성공 모델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의회가 앞장서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후방 산업 육성 지원 방안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면 ▲ 섬 진흥 및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 조직위원회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지원 ▲ 적극적인 시민 참여 홍보 및 전략 마련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