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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최선국 도의원, 가상융합산업 육성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전남도 가상융합산업’ 전략적으로 키운다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블록체인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가상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정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립 중인 ‘제1차 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2025~2027)’ 등 국가 정책 기조와의 정합성을 고려하여,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략적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가상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창업지원, 기술 실용화 등 지원사업 추진 ▲중앙정부·지자체·산학연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AI, 디지털트윈,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은 전라남도의 스마트 농업, 해양 선박 안전 관리,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와 원거리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대면 진료에도 더욱 정교한 데이터 분석과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의료 환경을 한층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국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가상융합산업은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모든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기술 간 융합과 산업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변화 속에서 전라남도도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를 통해 전남이 첨단 기술 기반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이끄는 미래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선국 의원은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 등 전라남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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