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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지 온주밀감 피복재배 ‘자동관수 시스템’현장 실증 추진

올해 6월, 3개소 농가 실증 추진…토양수분·품질 변화 데이터 수집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피복재배 노지 온주밀감에 대해 토양 수분함량을 기반으로 품질을 관리하는 ‘자동관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농가에 확대 적용해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지 온주밀감 피복재배 품질관리는 9월부터 과즙을 짜서 굴절당도계로 당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 이상의 당도가 되면 조금씩 물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주기적으로 여러 개 과실을 수확해 과즙을 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착과량이나 과원의 위치 등에 따라 당도가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물 주기 시점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또한, 조사 당시 토양 수분상태를 고려할 수 없어, 예상과 달리 당도가 떨어지거나 과도한 수분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발생해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토양수분장력센서를 활용해 토양수분 상태와 물 주는 시점을 과학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자동관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토양수분장력(kPa)은 토양의 수분 보유 상태에 따라 물 주는 시점을 결정하는 지표로, 과실 품질과 연계할 경우 보다 정밀한 관리가 가능해진다.

 

올해 농업기술원은 노지 온주밀감 피복재배 현장 3개소에 ‘자동관수 시스템’현장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6월까지‘자동관수 시스템’을 설치하고, 토양수분장력에 따른 자동 관수를 실시해 이에 따른 과실 품질 변화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제주형 스마트제어 및 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제빛나’와 연계함으로써, 실시간 물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정밀한 토양수분장력값과 품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최종적으로 농가에 보급 가능한 ‘노지 온주밀감 피복재배 자동관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균 농업연구사는 “토양수분장력센서를 기반으로 한 자동 관수 시스템이 개발되면 일정 수준 이상의 고품질 감귤 생산이 가능해져, 제주 감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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